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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노무관리의 실태와 노동조합운동에 미치는 영향

안재원 /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연구위원
금속노조연구원   |  

요즘 현대차그룹 본사가 있는 양재동 앞이 연일 번잡하다. 집회와 기자회견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1인시위는 지속되고 있다. 유성기업지회의 한광호열사가 지난 317일 세상을 등진 후 4개월이 훌쩍 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기업지회는 "정몽구 회장이 유성기업 노조파괴와 한광호 열사 죽음을 책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유성기업에서 벌어진 노조파괴 사태의 배후에 현대차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이다. 한광호 조합원도 지회를 약화시키려는 사측의 탄압에 괴로워하다 목숨을 끊었다고 보기 때문이다지금도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길 옆에 유성기업지회는 노숙농성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722일 양재동 앞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금속노조는 재벌개혁·구조조정 저지·현대기아차그룹사 교섭성사·한광호 열사 정신계승·2016년 임단투 승리 금속노조 총파업 투쟁대회를 열었다. 집회 제목이 긴만큼 노동조합의 요구는 뜨겁고,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특히 예년과 다르게 금속노조는 현대기아차그룹사 교섭을 2016년 중심 사업으로 설정하고 양재동 앞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고, 722일 전 조합원 상경투쟁을 조직하여 현대차그룹 본사 앞 최대 규모의 집회투쟁을 통해 현대기아차그룹 압박투쟁을 전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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