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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과 자동차산업 전망

황현일 /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금속노조연구원   |  

2020년 세계는 코로나 사태를 맞으면 일대 격변의 시기에 돌입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중국 우한에서부터 시작하여 이제는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여전히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다행히 한국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경제적 충격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산업과 노동에 미칠 파장이 어떨지 종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올 가을/겨울 다시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도 빠른 시일 내에는 개발되기 어렵다고 얘기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의 경우 지난 2017-19년 3년 동안 미중 무역분쟁과 한국지엠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터라 이번 위기가 보다 심각하게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에게 시급히 필요한 작업은 당장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과 함께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 또 코로나 이후의 - 산업과 노동에의 영향을 조망하는 것이다.

 

이 이슈페이퍼는 코로나 사태가 자동차산업과 노동에 미칠 중장기적 영향을 고민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이미 전세계 자동차 공장들의 중단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의 현재적 충격을 충분히 평가하기 어렵고, 코로나의 중장기적 영향은 예상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객관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다. 그렇지만 코로나 이후의 삶이 코로나 이전의 삶과 같지 않을 것이며, 이는 자동차산업도 마찬가지로 적용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코로나가 현재까지 자동차산업에 미친 영향과 앞으로 미칠 영향을 개괄적인 수준에서 살펴보는 것도 의미는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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