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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동향] 2015년 4월 금속산업 동향

금속노조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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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 금속산업동향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자동차

  

현대차 3월 실적 소폭 증가

- 3월 현대차는 국내 5만7965대, 해외 37만8854대로 총 43만6819대를 판매.

- 전년 동월비로 국내 판매는 0.3%, 해외판매는 0.9%, 총 판매는 0.8% 각각 증가.

- 신차 효과로 소나타(81.5%↑), 제네시스(10.9%↑), 투싼(17.1%↑)의 판매가 늘어났고, 여타 차량들의 판매는 대부분 감소 추세를 보임.

- 해외판매 중 수출 분은 10만5624대, 해외생산 분은 27만3230대를 기록.

- 전년 동월비로 수출은 4.6% 감소했고, 해외생산은 3.2% 증가.

-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국내 생산은 16만3589대를 기록, 전년 동월비 2.9% 감소. 국내생산(내수+수출)은 전체 생산 중 37.5%의 비중을 차지.

<누적 실적 부진 지속>

- 1~3월 누적 실적은 국내 15만5237대, 해외 102만7967대로 총 118만3204대를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국내판매는 3.4%, 해외판매는 3.6%, 총 판매는 3.6% 각각 감소.

- 3월 실적이 증가했으나 그 폭이 작아 1~2월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함.

- 1~3월 누적 해외판매 중 수출 분은 28만5429대, 해외생산 분은 74만2538대를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수출은 8.5%, 해외생산은 1.6% 각각 감소.

- 1~3월 누적으로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국내 생산은 44만 666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6.8% 감소. 국내생산(내수+수출)은 전체 생산 중 37.2%의 비중을 차지.

<1Q 실적 매출, 영업익 동반 악화>

-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 20조9428억원, 영업익 1조5880억원, 당기순익 1조9833억원을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매출은 3.3%, 영업익은 18.1%, 당기순익은 2.2% 각각 감소.

  

기아차 3월 판매 국내 양호.. 해외 부진

- 3월 기아차는 국내 4만2305대, 해외 23만4351대로 총 27만6656대를 판매.

- 전년 동월비로 국내 판매는 8.5%, 해외판매가 0.7% 각각 증가해 총 판매가 1.8% 증가.

- 신차 효과로 카니발이 250%, 소렌토가 301.7% 증가하며 국내 판매 증가세를 견인.

- 해외 판매 중 수출 분은 11만1050대, 해외생산 분은 12만3301대를 기록. 전년 동월비로 수출은 4.5% 감소했고, 해외생산은 5.9% 증가.

-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국내 생산은 15만3355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 국내생산(내수+수출)은 전체 생산 중 55.4%의 비중을 차지.

<누적실적 부진 지속>

- 1~3월 누적 실적은 국내 11만4512대, 해외 63만6650대로 총 75만1162대를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국내 판매는 6.0%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가 4.1% 감소해 총 판매는 2.7% 감소.

- 1~3월 누적 해외판매 중 수출 분은 29만6101대, 해외생산 분은 34만 549대를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수출은 8.8% 감소했고, 해외생산은 0.3% 증가.

- 1~3월 누적으로 내수와 수출을 포함한 국내 생산은 41만 613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5.1% 감소. 국내생산(내수+수출)은 전체 생산 중 54.7%의 비중을 차지.

<1분기 매출, 영업익 악화.. 당기순익 소폭 증가>

- 기아차는 올해 1분기 매출 11조1777억원, 영업익 5,116억원, 당기순익 9,032억원을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매출은 6.3%, 영업익은 30.4% 감소했고, 당기순익은 3.1% 증가.

  

한국GM 3월 실적 부진

- 3월 한국GM은 내수 1만3223대, 완성차수출 4만1082대, 반조립생산(CKD)수출 7만8000대로 총 13만2305대를 판매.

- 전년 동월비로 내수는 0.5% 증가했으나, 완성차수출이 14.9%, CKD수출이 29.8% 각각 감소해 총 판매는 23.3% 감소.

-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비로 크루즈가 12.2%, 올란도가 12.4%, 말리부가 4.0% 증가하는 데 그쳤고, 다른 차종들은 대부분 감소세를 보임. 다만 전년 동월 생산이 중단됐던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량이 1,098대 증가하면서 판매량 감소를 메움. 수출의 경우 쉐보레 유럽 철수의 영향과 CKD수출의 큰 폭 감소세도 지속.

<누적실적 감소세 지속>

- 1~3월 누적으로는 내수 3만4235대, 완성차수출 11만1036대, CKD수출 20만4521대로 총 34만9792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로 내수는 0.3%, 수출은 13.7%, CKD 수출은 30.6% 각각 감소해 총 판매는 23.6% 감소.

  

르노삼성, QM3, 로그 효과 지속

- 3월 르노삼성은 내수 6,004대, 수출 1만5343대로 총 2만1347대를 판매.

- 전년 동월비로 내수가 7.4%, 수출이 195.4% 각각 증가해 총 판매가 98.0% 증가.

- 전월비로도 내수는 15.4%, 수출은 47.2% 각각 증가.

- 내수의 경우 SM5의 판매가 27.7% 증가했고, QM3의 판매도 35.1% 증가. 수출의 경우 닛산 로그의 생산이 1만대를 넘어서며 급증세를 지속. QM3가 본격 판매된 지 1년이 경과하면서, 향후 QM3 효과는 거의 소멸하고, 닛산 로그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

- 1~3월 누적으로는 내수 1만6947대, 수출 3만6814대로 총 5만3761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로 내수는 13.7%, 수출은 257.8% 각각 증가해 총 판매는 113.4% 증가.

  

쌍용차 ‘티볼리 효과’로 내수판매 급증

- 3월 쌍용차는 내수 7,719대, 수출 5.151대로 총 1만2870대를 판매(CKD포함).

- 전년 동월비로 내수는 31.9% 증가했으나, 수출이 30.2% 감소하며 총 판매량은 2.7% 감소.

- 내수의 경우 티볼리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고, 수출의 경우 대부분 차종의 판매가 급감한 가운데 코란도스포츠(1,437대)만 86.9% 판매가 증가했고, 티볼리 수출이 시작됨.

- 1~3월 누적으로는 내수 2만1107대, 수출 1만1808대로 총 3만2915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로 내수가 25.7% 증가했으나, 수출이 40.6% 감소해 총 판매는 10.2% 감소.

<티볼리 판매 ‘순항’>

- 신차 티볼리는 3월 2,827대가 판매되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보였고, 출시된 이후 총 8,037대가 판매됨.

- 티볼리는 3월 1,771대를 시작으로 해외 수출을 시작, 6월부터 벨기에, 영국, 스페인, 칠레 등 유럽과 중남미로 수출되어 6월부터 현지 판매가 시작될 예정.

  

<1분기 실적 악화>

- 쌍용차는 올해 1분기 매출 7,604억원, 영업손실 342억원, 당기순손실 312억원을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매출은 11.9%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34억원 늘어났으며, 당기순익은 107억원에서 적자로 전환됨.

  

수입차 3월 판매 41.6% 급증

- 3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2280대를 기록, 사상 최초로 월 판매량 2만대를 넘어섬. 전년 동월비 41.6%, 전월비 32.9% 급증.

- 수입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QM3(939대)를 국산차로 분류하면 17.5%, 수입차로 분류하면 18.4%를 기록.

- BMW가 4,003대(전년동월비 증가율 14.0%)로 가장 많이 팔렸고, 아우디(3,895대, 58.5%↑), 메르세데스-벤츠(3,639대, 43.7%↑), 폭스바겐(3,264대, 44.7%↑), 포드(924대, 16.7%↑), 렉서스(749대, 26.3%↑), 미니(723대, 80.3%↑), 도요다(709대, 40.7%↑), 랜드로버(680대, 111.2%↑), 크라이슬러(629대, 47.7%↑) 순으로 판매됨. 10위권의 모든 차종의 판매량이 급증세를 보임.

- 3월 국가별(브랜드 기준)로는 독일차 1만5147대(점유율 68.0%), 일본차 2,729대(12.3%), 미국차 1,600대(7.2%), 영국차 1,798대(8.1%) 순으로 판매됨. 전년 동월비로 영국차가 84.0%, 독일차가 38.3%, 일본차가 37.4%, 미국차는 30.1% 각각 증가. 유럽 차의 비중은 80.6%를 기록.

<올해 누적 판매량 27.8% 증가>

- 수입차들의 1~3월 누적 판매량은 5만8969대를 기록, 전년동월비 32.7% 증가.

- 수입차의 1~3월 누적 시장점유율은 QM3(3,148대)를 국산차로 분류하면 17.2%, 수입차로 분류하면 18.3%를 기록.

- 국가별(브랜드 기준) 올해 누적 판매량은 독일차 4만1075대(점유율 69.7%), 일본차 6,938대(11.8%), 미국차 4,206대(7.1%), 영국차 4,018대(6.8%)의 순. 전년 동기대비로 영국차가 67.6%, 일본차가 38.2%, 미국차가 30.3%, 독일차가 27.1% 각각 증가. 유럽 차의 비중은 81.1%를 기록.

  

조선

  

업황 부진 지속

- 국제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총 선박 발주량은 562만 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211척을 기록. 이는 CGT 기준으로 전년 동기(1,619만CGT) 대비 3분의 1에 그친 수준.

- 이 중 한국은 231만 CGT(60척)를 수주해 점유율 41%를 기록. 이어 일본이 28.9%(162만 CGT, 34척), 중국이 24%(135만 CGT, 79척)로 뒤를 이음. 벌크선 시황 악화로 중국의 수주량이 크게 줄어듬.

- 조선업계의 남은 일감을 뜻하는 수주잔량은 3월말 기준 중국 4,298만 CGT, 한국 3,270만 CGT, 일본 1,979만 CGT 순인 것으로 조사됨.

  

조선업계 1분기 실적 악화 지속

- 현대중공업, 올해 1분기 매출 12조2281억원, 영업손실 1,924억원, 당기순손실 1,252억원을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매출은 9.6%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폭도 확대됨.

- 현대중공업은 매출 감소의 원인을 선박건조 물량 감소, 국제유가 하락, 특수선박의 공정지연으로 인한 추가비용 발생, 발주사와 계약변경 합의 지연, 인력 축소로 인한 퇴직 위로금(1,614억원) 발생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

- 삼성중공업, 올해 1분기 매출 2조6099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당기순이익 109억원을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매출은 23.9% 감소했고, 영업익과 당기순익은 흑자로 전환됨.

  

성동조선 위기.. 우리은행·무역보험공사 추가지원 거부

- 성동조선해양의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이 채권단에 올린 4,200억원 추가지원안이 무역보험공사와 우리은행의 거부로 부결됨. 채권단의 추가지원을 위해서는 전체 채권단 중 7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주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은 추가지원에 동의했으나 채권의 17.01%를 보유한 우리은행과 20.39%를 가지고 있는 무역보험공사가 반대한 것.

- 지난 2010년부터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받아온 성동조선해양은 그동안 2조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 받아왔으나, 최근 선박 건조자금의 부족에 따라 채권단에 4,200억원의 추가지원을 요청. 

- 그러나 최근 조선업의 불황에 따라 성동조선해양의 경우 수주를 받아 선박을 건조해도 이윤이 남지 않는 것으로 알려짐. 이에 우리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조선업의 업황 개선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추가지원이 이루어져도 성도조선해양의 기업 정상화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임. 특히 성동조선해양의 낮은 수주단가 문제에 신규 조선을 중단하거나, 낮은 수주 단가 물량을 포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수출입은행은 채권단과 추가 논의를 진행해 본다는 입장. 그러나 4,200억원 이외 향후 추가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 우리은행과 무역보험공사에 대한 설득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 전망. 또한 협력사에 대한 대금지급 마감 기한이 5월 14~15일까지 로 정해져 있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상태.

- 한편 수출입은행의 경우 성동조선해양의 부실채권에 대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하지 않고 있어, 만약 성동조선해양이 법정관리로 넘어가게 될 경우 최대 8,0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철강

  

포스코 1분기 매출 감소, 영업이익률 증가

- 포스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조1010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을 기록.

-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동일.

- 자회사 실적을 반영하지 않은 포스코의 단독기준 실적은 매출 6조7880억원, 영업익 6,220억원을 기록, 매출은 7.8% 감소했으나, 영업익은 20.1% 증가.

  

현대제철, 하이스코 완전 합병

- 현대제철, 1분기 매출 3조4611억원, 영업익 3,405억원, 당기순익 2,515억원을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매출은 12.1% 감소했으나 영업익은 36%, 당기순익은 303.6% 증가.

<현대제철, 현대하이스코 완전 합병>

- 현대제철, 4월8일 이사회를 열어 현대하이스코 합병안을 결의.

- 합병을 완료하면 현대제철의 규모는 자산 31조원, 매출 20조원 규모로 커지게 됨. 포스코의 작년 말 기준 자산은 52.6조원, 매출은 29.2조원 수준임.

- 현대차그룹의 철강 부문은 원래 현대제철이 용광로에서 쇳물을 뽑아 열연강판을 만들면 현대하이스코가 이를 가공해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제조하는 이원 체제였음. 그러다 2013년 12월 현대하이스코의 냉연 사업 부문을 합병하면서 쇳물부터 열연 냉연강판으로 이어지는 생산공정을 일원화했고, 이제는 하이스코를 완전히 합병하게 된 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