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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2018년 6월 금속산업 동향

금속노조연구원   |  

거시 경제

 

전 세계적 무역분쟁 소식에 원/달러 환율 상승

- 5월 평균적으로 1070원 선에서 움직이던 원/달러 환율은 6월 들어 전 세계적 무역분쟁 소식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며 1110원선까지 상승. 6월 27일 1달러=1117.6원.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등도 달러강세 요인.  

 

미, 기준금리 인상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6월 12~13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3월에 이어 두 번째.

- 미국 기준금리는 연 1.75~2.0%. 기준금리가 연 2%대로 오른 건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때 이후 10년 만.

- 지난 3월만 해도 올해 세차례 금리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이번 회의 참석자들은 네 차례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 9월,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큼. 그러면 연말 미국 기준금리는 연 2.25~2.5%가 될 전망.

- 신흥국에서는 외국자본 유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 아르헨티나는 7일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IMF에서 500억달러 규모의 차관을 받기로 함. 올들어 6월 13일까지 터키의 리라화는 21%, 브라질 헤알화는 12%,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랜드화는 8%, 인도 루피화는 6% 가량 하락.

- 한국의 기준금리는 현재 1.5%. 미국 기준금리 상한선보다 0.5%포인트 낮음.

 

5월 취업자 증가 7만명대...‘8년 만에 최저’

- 통계청 ‘5월 고용동향’, 5월 취업자 수는 2706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2000명 증가하는 데 그침. 이는 2010년 1월 (-1만명) 이후 가장 저조한 것.

- 생산가능인구(15~64살)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제조업·건설업·서비스업 등 주력업종의 고용 창출력이 떨어진 탓으로 분석.

- 업종별로 제조업 취업자 수는 7만9000명 줄어 지난 4월(-6만8000명)보다 감소 폭이 커짐. 2개월 연속 감소. 교육서비스업 9만8000명, 도·소매업 5만6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 4만3000명, 부동산업 2만명 각각 감소. 건설업은 4000명 증가하는 데 그침. 작년 월평균 11만9000명씩 증가했던 것과 대조.

-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 노동자 중 상용직 노동자는 32만명 증가했지만 일용 노동자는 12만6000명, 임시 노동자는 11만3000명 각각 감소.

- 전체 취업자 2706만4000명 중 공공·국방·사회보장 행정(115만8000명)을 제외한 취업자 수는 259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4000명 감소.

-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정부는 유보적 입장. 실제 자영업자는 7000명 증가했는데, 직원을 두지 않는 ‘나 홀로 자영업자’는 3만5000명 줄어든 반면,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4만2000명 늘어남.

- 실업률은 4.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높아지면서 5월 기준 2000년 4.1% 이후 18년 만에 가장 높았음. 청년(15~29살) 고용률은 한해 전보다 0.3%포인트 떨어진 47.7%, 청년 실업률은 1.3%포인트 올라간 10.5%를 기록. 5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치.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은 23.2%.

<비자발 실직 급증...4월까지 32만7500명>

- 올 1∼4월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 상실을 신고하면서 ‘경영상 필요 및 회사불황으로 인원 감축 등에 의한 퇴사(해고, 권고사직, 명예퇴직 포함)’라고 사유를 밝힌 사람은 32만7500명으로 잠정집계. 전년 동기(30만8600명)보다 1만8900명(6.1%) 늘어난 것.

<‘그냥 쉰다’ 195만명 역대 최대>

- 통계청 1분기 비경제활동인구 통계, 1분기 ‘쉬었음’ 인구가 전년 동기 대비 10만7000명 늘어난 195만1000명을 기록. ‘쉬었음’ 인구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큰 수치.

- ‘쉬었음’ 인구란 일할 능력이 있지만 육아·가사·통학 등 구체적인 이유 없이 막연히 쉬고 싶어서 일하지 않는 사람들. 이들은 비경제활동인구의 11.7%를 차지하는데, 경제활동을 하지 않아 ‘실업자’로 분류되지 않음.

- ‘쉬었음’ 인구는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6만6000명, 22만명 증가하는 등 3분기 연속 10만명 이상 늘어나는 추세.

- 1분기 ‘쉬었음’ 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 60대 이상이 1년 전보다 11만5000명이나 늘어난 84만1000명으로 가장 많았음. 50대(40만6000명), 20대(28만6000명), 40대(20만1000명) 등.

 

5월 수출 한 달 만에 반등

- 6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3.5% 증가한 509억8000만달러로 잠정 집계. 역대 5위 수출 실적.

- 4월 감소세에서 한 달만에 증가세로 반등. 17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던 수출은 지난 4월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하며 하락세로 전환한 바 있음.

- 사상 최초로 3개월 연속 수출 실적이 500억달러를 상회.

- 하지만 여전히 반도체 의존,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제품의 단가 상승효과 등이 섞여 있음. 반도체의 경우 108억5,000억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 전년 동월 대비 33억3,900만달러 늘었는데, 이는 전체 수출 증가액(60억5,000만달러)의 절반이 넘는 수준.

-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화학 제품의 수출단가는 1톤(t)당 1,195달러에서 1,424달러로(19.2%), 석유제품은 60.2달러에서 85달러로(41.2%) 각각 상승.

- 실제 가격 요인을 제외한 수출 물량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1.9%에 불과.

- 수입은 442억5000만달러로 작년 대비 12.6% 증가. 무역수지는 67억3000만달러로 76개월 연속 흑자. 1∼5월 누적 수출은 작년 대비 8.2% 증가한 2464억달러를 기록. 역대 1∼5월 누적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

 

외국인 배당 급증에 4월 경상수지 흑자 6년만에 최소

- 6월 5일 한국은행 ‘2018년 4월 국제수지(잠정)’, 4월 경상수지는 17억7000만달러 흑자로 2012년 4월(9000만달러) 이후 가장 작았음.

- 본원소득수지 적자폭이 사상 최대인 58억6000만달러에 달해, 3월(15억8000만달러 적자)은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49억2000만달러 적자)에 비해 크게 늘었음. 본원소득수지 중 배당소득수지는 65억1000만달러 적자로, 기존 최고치(2017년 4월 52억3000만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이 20% 이상 늘었음.

- 배당지급액은 75억7000만달러(4월 평균 환율 환산 8조1000억원)로 역대 1위를 기록.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배당요구에 해외 유보 자금까지 끌어 썼다는 정황도 존재. 4월 해외 현금 및 예금 자산은 전년대비 76억9,000만달러 감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액이 7배 가까인 많은 것으로 기업들이 배당금 확보를 위해 해외은행 계좌에서 돈을 인출했을 수 있음.

- 상품수지는 수출(481억3000만달러→515억1000만달러)보다 수입(365억9000만달러→411억5000만달러)이 더 많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115억4000만달러)보다 10% 넘게 줄어든 103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

- 서비스수지는 19억8000만달러 적자로,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세에 힘입어 적자폭이 지난해 같은 기간(24억2000만달러)보다 20%가량 줄었음.

 

산업생산 2개월만에 1.5%↑

- 5월 31일 통계청 4월 산업활동동향, 4월 전산업생산은 전달에 견줘 1.5% 증가. 2016년 11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

- 부진을 겪고 있던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3.4% 증가. 반도체가 9.9%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고, 자동차는 자동차 부품 수출 수요증가와 기저효과 등으로 전월보다 6.7% 증가.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5%로 전달보다 2.2%포인트 상승.

- 서비스업의 경우 금융·보험(2.1%) 등이 증가했지만 도소매(-2.1%)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숙박음식점(-0.8%) 부진이 이어지며 지난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

- 설비투자는 항공기 등 운송장비(-17.4%) 투자가 큰 폭으로 줄어들며 전월보다 3.3% 감소. 건설 투자의 경우 국내공사 시공실적을 나타내는 건설기성이 4.4% 증가. 건설투자 선행지표로 볼 수 있는 건설수주는 전년 동월대비 42% 감소.

- 소비지표는 전월대비 1% 감소.

 

G7 정상회담 공동선언 걷어찬 미국

- 6월 8~9일 G7 정상회담이 열림. 정상들은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장벽을 배격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을 채택.

-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먼저 회담장을 떠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비행기 안에서 “미국 대표단에 공동성명을 승인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면서 공동성명을 승인한 적이 없다고 주장.

 

전면전으로 치닫는 미중 무역전쟁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월 15일(현지시간) 500억달러(약 54조원950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높은 관세를 매기는 방안을 승인. 관세 부과 대상은 1102개 품목이며 항공우주·정보통신·산업로봇·신소재·무인자동차 등 중국이 이른바 ‘중국제조 2025’ 계획을 통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려는 첨단기술 제품들이 대거 포함.

- 미국은 7월 6일부터 340억달러 규모 818개 품목에 대해 관세를 매기며, 나머지 160억달러 284개 품목에 대해서는 파급효과를 검토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결정한다는 방침.

- 이에 대해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16일 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659개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힘. 미국과 똑같은 규모의 보복관세 조치로 맞대응한 것. 농산품·자동차·수산물 등을 포함한 340억달러 규모의 545개 품목에 대해선 7월 6일부터 관세를 매기고 화학공업품·의료설비·에너지 제품 등 나머지 114개 품목에 대한 관세 시행일은 추후 발표하기로 함. 중국 상무부는 연간 3750억달러(약 412조1250억원)에 이른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를 줄여주기 위한 미국산 농산물 등의 구매 계획도 취소.

- 중국이 보복 의사를 보이자 트럼프 미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중국이 다시 관세를 늘린다면 우리는 2000억달러(약 223조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

-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모든 조처가 실제 집행되면, 미국이 보복관세를 부과하는 중국 상품 총액은 4500억달러에 달하게 됨. 2017년 미국이 수입한 중국산 상품 총액이 5100억달러이을 감안하면 사실상 모든 중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

- 한편 미국 상원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에 대한 제재 해제를 무력화시키는 내용의 국방수권법을 통과시켰음.

- 미 재무부는 오는 30일 중국 기업과 개인에 대한 투자 제한과 수출 통제 조치를 확정할 예정. 국무부는 중국의 이공계 분야 유학생이나 연구원들에 대한 비자 발급을 제한하기로 함.

<중국 인민은행 지준율 잇단 완화...미중 무역전쟁 대비>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월 24일 성명을 통해 공상은행 등 5대 국유 상업은행, 주식제 상업은행, 우정은행, 도시 상업은행, 농촌 상업은행, 외국계 은행 지급준비율(지준율)을 7월5일부터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힘. 대형은행 지준율은 16%에서 15.5%로, 중소은행은 14%에서 13.5%로 조정.

- 지준율은 은행들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예금 비율인데, 이번 인하로 시중에 7000억위안(약 120조원)의 자금이 풀리는 효과.

- 이번 조처가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받을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장치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평가가 나오고 있음.

 

 

자동차

 

현대차 3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

<국내·해외판매 증가...증가폭은 감소>

- 5월 현대차는 국내 6만1,896대, 해외 32만5,121대를 포함 총 38만7,017대를 판매.

- 전년 동월대비 국내 판매는 2.1% 증가. 해외 판매는 6.4% 증가. 총 판매는 5.7% 증가. 3월부터 증가세가 지속.

- 전월 대비 국내 판매는 3.0%, 해외 판매는 0.9% 각각 감소. 총 판매는 1.2% 감소.

-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0,436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17.1% 감소. 아반떼는 6,565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16.2% 감소. 쏘나타가 5,542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27.1% 감소. 친환경차 아이오닉(하이브리드·전기차·PHEV)의 판매량은 814대로 전년 동월대비 19.3% 감소.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8.9% 감소한 총2만4,323대가 판매.

- 5월 실적을 이끈 것은 4월과 마찬가지로 레저용 차량(RV)인 신현 싼타페. 싼타페는 1만668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140.8% 증가. 코나 3,741대, 투싼 2,966대, 맥스크루즈 140대 등 RV차량은 전년 동월대비 86.5% 증가한 17,577대 판매를 기록.

- 프리미엄 제네시스는 G80가 2,976대, G70가 967대, EQ900가 836대 판매되는 등 전년 동월대비 8.1% 증가한 4,779대가 판매.

-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총 1만2,377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840대가 판매.

<누적실적 증가세 전환>

- 1~5월 누적으로는 국내판매 29만4,887대, 해외판매 153만3,302대로 총 182만8,189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 국내판매는 4.2%, 해외판매는 2.0% 증가. 총 판매는 2.4%증가.

* 현대차는 작년 12월 자료에서 해외판매분 중 국내생산(수출)과 해외생산(현지공장 생산)을 구분해서 발표하지 않았음. 이전까지는 선적을 기준으로 집계를 했지만 현지에서의 도매판매 기준으로 바꾼 것. 해외생산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없게 됨.

 

기아차, 5월 판매 호조세 지속

<국내판매, 해외판매 동반 증가>

- 5월 기아차는 국내 4만7,046대, 해외 20만130대로 총 24만7,176대를 판매.

- 전년 동월비로 국내판매는 8.1% 증가했고, 해외판매는 9.2%증가. 전체 판매는 9.0% 증가. 3월부터 국내, 해외판매 동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음.

- 전월 대비로 국내판매는 5.9% 감소, 해외판매는 5.0% 증가. 전체 판매는 2.7% 증가.

- 차종별로는 모닝 5,021대(전년 동월대비 -22.0%), K3 5,024대(122.90%), K5 3,613대(7.0%), K7 2,890대(-24.9%)를 기록. K9 1,705대(1021.1%)로 4월 5년여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한 이후 2달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지난해 12월 출시된 ‘더 뉴 레이’는 2,282대(34.7%)가 판매.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669대가 판매. 2월 말 출시된 신형 K3, K5 가 증가세를 주도.

- RV차량의 3월 출시한 카니발 부분변경모델이 전년 동기대비 29.9% 증가한 8,002대의 판매량을 기록. 쏘렌토(5,559대 / 전년 동월비 0.9%), 스포티지(2,856대 / -21.4%), 니로(1,687대 / -12.2%), 모하비(637대 / -64.3%)를 기록. 지난해 말 가솔린 모델 투입으로 라인업을 강화한 소형 SUV 스토닉은 1,004대가 판매.

<누적실적 증가세>

- 1~5월 누적으로는 국내판매 22만1,700대, 해외판매 91만2,470대로 총 113만4,170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 국내판매는 6.2% 증가. 해외판매는 3.4% 증가. 총판매는 3.9%증가.

* 기아차 역시 작년 12월 자료에서 해외판매분 중 국내생산(수출)과 해외생산(현지공장 생산)을 구분해서 발표하지 않았음. 이전까지는 선적을 기준으로 집계를 했지만 현지에서의 도매판매 기준으로 바꾼 것. 해외생산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없게 됨.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 '멈칫'

- 현대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5월 현지공장 출고 기준으로 6만427대를 판매. 전년 동월 판매량 3만5100대보다 72.2% 늘어난 것이지만, 전월 판매량 7만7대보다는 13.7% 감소한 것. 베이징현대의 5월 중국시장 점유율은 2.8%로 작년 평균 3.43%보다 낮은 수준.

- 베이징현대의 1~5월 누적 판매량은 29만3046대로 전년 동기보다 10.1% 증가.

- 기아자동차 현지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는 5월 현지에서 3만10대(출고 기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72.6% 늘어난 실적. 하지만 2월 2만1506대, 3월 3만548대, 4월3만3102대로 늘려오던 추세가 꺾임.

- 둥펑위에다기아의 1~5월 누적판매량은 14만54318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3% 증가.

- 베이징현대는 소형 SUV '코나' 중국형 모델인 '엔씨노(ENCINO)를 현지에서 출시했고, 둥펑위에다기아는 신형 '즈파오(국내명 스포티지)'를 출시. 이와 함께 할인판매와 딜러 장려금 지원 등 판촉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섬. 하지만 판촉 약효가 너무 '반짝'이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현대·기아차 미국 판매 반등

- 현대차의 5월 미국 판매량은 6만6056대(제네시스 1076대 포함)를 기록. 전년 동월 6만11대와 비교해 판매량이 10.07% 증가. 기아차 5월 판매량은 1.63% 증가한 5만9462대로 집계.

- 현대·기아차의 5월 미국 판매량은 12만5518대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5.91% 증가. 현대·기아차의 월간 미국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

- 5월 미국 자동차 시장 전체 판매량은 159만729대로 전년비 4.67% 증가.

- 현대차의 경우 올해 미국에 투입한 코나 등 SUV가 판매증가를 이끌었음. 코나 판매량은 3월 2,360대, 4월 3,315대, 5월 5,079대로 확대. 투싼은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1만2,991대가 판매. 싼타페 역시 1만707대 팔리며 같은 기간 판매량이 9% 증가. 하반기에는 신형 싼타페가 투입될 예정.

- 기아차는 미국 주력 모델인 K5와 쏘울 노후화에도 스포티지가 전년 동월대비 13% 더 팔리며 판매량이 소폭 확대.

 

트럼프 ‘무역확장법 232조’…미국산 현대차도 사정권?

- 5월 23일 미국 상무부가 수입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에 대하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번 조사가 수입산 뿐 아니라 미국 현지공장에서 생산된 물량까지 겨냥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음.

- 미 상무부는 이번 조사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서를 받겠다고 공지하면서, 미국 내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브랜드 중 대주주가 미국계인 순수 자국 브랜드와 외국계 기업의 생산을 각각 따로 구분해 영향 분석을 하겠다고 명시. 미국 내에서 생산한 자동차라도 현지공장을 운영중인 한국·일본·독일계 자동차·부품 업체를 지엠(GM)·포드 등 미국 ‘빅3’ 브랜드와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의도.

-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자동차는 연간 1800만여대. 이 중 수입차는 600만여대이고 현지 생산물량이 1200만여대. 현대차 앨라배마공장과 기아차 조지아공장에서 생산하는 물량은 총 60여만대.

 

현대차, 미 앨라배마 공장에 4,000억 투자

-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 3억8,800만달러(약 4,190억원)을 투입해 엔진 공장 증축과 완성차 생산설비 교체에 나섬.

- 내년 새로 출시하는 쏘나타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에 신형 엔진을 얹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

 

현대차, 브라질 공장 증설

- 현대자동차가 올해 말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의 라인 일부를 증설하고 컨베이어벨트 속도를 높여 시간당 생산 대수(UPH)를 늘리는 방식으로 18만대인 연간 생산 대수를 22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

- 2012년 준공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소형 해치백 ‘HB20’과 변형 모델인 ‘HB20S’ ‘HB20X’, 소형 SUV ‘크레타’를 생산하고 있음.

- 현대모비스 역시 브라질 모듈 공장 증설 작업에 돌입. 연산 19만대인 브라질 공장의 생산치를 올해 말까지 22만대로 끌어올릴 계획.

- 브라질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17년 브라질 내수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은 217만2,235대로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 반면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생산 대수는 지난해 18만2,773대로 이미 생산 능력치를 초과.

 

한국GM, 5월 판매 부진...수출은 증가세 전환

- 5월 한국GM은 내수 7,670대, 완성차수출 3만3,197대로 총 3만3,209대를 판매(CKD 제외. CKD 수출은 3만6,212대)

-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는 35.3% 감소하며 급감세가 지속. 완성차 수출은 6.3% 증가. 내수판매는 2월부터 4월까지 50%이상 감소세를 보이다 감소폭이 그나마 줄어듦. 해외판매는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 총 판매는 5.1% 감소(CKD 수출은 23.9% 감소).

- 전월 대비 내수 판매는 42.6% 증가, 완성차 수출은 보함세. 총 판매는 6.0% 증가(CKD 수출은 22.5% 감소).

- 내수의 경우 볼트와 라보를 제외한 전 차종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임. 승용차는 5,491대로 전년 동월대비 39.0% 감소. 스파크가 2,565대로 전년 동월대비 30.3%감소했고, 말리부 역시 1,044대로 70.3%감소. 임팔라도 126대로 67.7% 감소. 아베오는 7대가 판매. 준중형 세단 크루즈는 704대로 39.3% 감소.

- 레저용 차량(RV) 역시 1,531대로 전년 동월대비 28.7% 감소. 소형 SUV 트랙스는 949대로 18.6% 감소. 올란도는 427대로 45.5% 감소했고, 캡티바는 155대로 21.7% 감소.

- 수출의 경우 전체 수출에서 비중이 큰 경승용차는 9,351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대비 92.0% 증가. RV의 경우 2만2,804대로 6.1% 감소. 소형 승용차 411대, 중대형승용차 638대가 수출.

<누적실적 감소세>

- 1~5월 누적으로는 내수 3만2,968대, 완성차수출 16만6,872대로 총 19만9,840대를 판매(CKD 수출은 19만8,903대).

- 전년 동기대비 내수판매는 46.2% 감소했고, 수출은 4.1% 감소. 총 판매는 15.1% 감소(CKD 수출은 25.6% 감소).

<한국GM, '이쿼녹스' 출시>

- 한국GM이 중형 SUV 이쿼녹스를 출시. 이쿼녹스는 GM 북미 공장에서 생산돼 국내로 들여와 판매 됨.

-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 부사장은 올해 1~5월 기준 SUV 모델의 내수 판매 비중은 13.7%선이지만 향후 63%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힘.

- 문제는 한국GM이 SUV 라인업에 집중할수록 노동자들의 지위는 불안해질 것으로 보임. 해외 생산 자동차를 들여와 국내에서 판매하면 국내 공장 가동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음.

- 한국GM은 이쿼녹스에 이어 대형 SUV 트래버스와 중형 픽업트럭인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도 검토.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역시 미국과 멕시코 등 GM의 해외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국내로 들여와 판매하는 방안을 채택할 가능성이 큼.

- 이들 모델들이 국내에 모두 도입돼 SUV 비중이 60%대로 높아지면 사실상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수입해 판매하는 구조가 됨.

 

르노삼성, 5월 판매 감소세 전환

<내수 부진 지속, 수출 감소세 전환>

- 5월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 7,342대와 수출 8,759대로 총 16,101대를 판매.

- 전년 동월대비 내수는 24.7% 감소하며 두자리수 감소세를 이어감. 수출은 22.5% 감소하며 전월 증가한 것에 비해 감소세 전환. 총 판매는 21.5% 감소하며 감소세로 전환.

- 전월 대비 내수는 6.4% 증가. 수출은 45.9% 감소. 총 판매는 30.3% 감소.

- 내수모델의 경우 중형 SUV QM6가 2,313대(전년 동월대비 4.8% 증가)로 가장 많이 팔림. 3월 19년형 모델을 새로 출시한 SM6가 2,022대(전년 동월대비 -49.1%), SM5 833대(115.2%), QM3 562대(-63.3%).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는 174대가 판매. 5월 중순부터 수입 판매를 시작한 르노 클리오는 2주간 계약물량 중 756대가 출고.

- 수출 모델의 경우 닛산 로그는 5,200대로 전년 동월대비 28.3% 감소. QM6는 3,192대로 2.7% 증가.

<누적실적 감소세>

- 1~5월 누적으로는 내수 3만3,800대, 완성차수출 7만297대로 총 10만4,097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 내수판매는 23.0% 감소했고, 수출은 7.8% 증가. 총 판매는 4.6% 감소. 1~4월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

 

쌍용차 5월 판매 증가세 전환

<내수 감소세, 수출 증가세 지속>

- 5월 쌍용자동차는 내수 9,709대, 수출 3,229대 등 총 12,938대를 판매(CKD 포함 -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G4 렉스턴 CKD 물량의 첫 선적).

- 내수는 전년 동월대비 5.2% 감소. 그간 20%가 넘는 감소세를 보였던 수출은 렉스턴 스포츠 선적이 시작되면서 4월 3% 증가한 데 이어 5월에는 53% 증가. 총판매는 4.8% 늘어나며 증가세로 전환.

- 전월 대비 내수는 19.5% 증가, 수출은 15.1% 증가. 총 판매는 18.4% 증가.

- 내수 판매는 신차 렉스턴 스포츠가 3,944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130.6% 증가. 작년 5월 새로운 모델이 출시된 G4렉스턴은 1,426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47.8% 감소. 티볼리의 경우 3,660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22.5% 감소.

- 수출은 티볼리가 1,285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대비 35.5% 증가. 지난해 9월 글로벌 출시되며 증가세를 보이던 G4 렉스턴은 739대 수출. 코란도는 439대로 35.7% 감소. 코란도스포츠는 520대로 103.1% 증가. 로디우스는 78대로 63.4% 감소.

<누적실적 감소세>

- 1~5월 누적으로는 내수 4만1,821대, 완성차수출 1만2,693대로 총 5만4,532대를 판매(CKD 포함).

- 전년 동기대비 내수판매는 2.6% 감소했고, 수출은 13.6% 감소. 총 판매는 5.4% 감소. 감소폭은 축소.

 

5월 수입차 판매 호조세 지속

-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21.1% 증가한 2만3,470대를 기록.

-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벤츠로 5,839대가 팔림(전년 동월대비 15.36% 증가). 다음으로 BMW가 5,222대(-2.8%), 폭스바겐 2,194대(최근 판매 재개), 도요타 1,455대(70.8%), 아우디 1,210대(최근 판매 재개), 랜드로버 1,0661대(78.9%), 렉서스 1,022대(18.3%), 포드 923대(-9.89%), 볼보 780대(30.9%), 미니 662대(-34.6%) 순.

- 수입차의 5월 시장점유율은 QM3(562대), 임팔라(126대), 카마로(18대), 볼트/볼트 EV(1,027대), 트위지(174대), 클리오(756대)를 국산차로 분류시 14.9%, 수입차로 분류시 16.6%를 기록.

- 국가별(브랜드기준)로는 독일차 14,762대(점유율 62.9%), 일본차 3,685대(15.7%), 영국차 1,974대(8.4%), 미국차 1,672대(7.1%) 등의 순으로 판매됨. 전년 동월비로 독일차는 판매량이 36.5% 증가. 반면 일본차 1.1%, 영국차 0.6%, 미국차 8.8% 각각 감소.

- 4월에 비해 독일차(66.2%-->62.9%)의 점유율은 감소. 4월 아우디, 폭스바겐의 판매재개로 점유율이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으로 보임. 반면 미국차(6.5%-->7.1%), 일본차(14.1%-->15.7%), 영국차(7.5%-->8.4%)의 점유율은 상승.

<누적 판매 증가>

- 1~5월 누적으로는 11만6,798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23.7% 증가.

- 1~5월 수입차의 누적 시장점유율은 QM3(2,723대), 임팔라(714대), 카마로(92대), 볼트/볼트 EV(1,551대), 트위지(816대), 클리오(807대)를 국산차로 분류시 15.7%, 수입차로 분류시 16.6%.

- 1~5월 누적 국가별(브랜드기준) 차량판매는 독일차가 7만4,123대(점유율 63.5%), 일본차가 1만7,913대(15.3%), 영국차가 1만474대(9.0%), 미국차가 7,846대(6.7%)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독일차는 판매량이 33.2% 증가. 일본차 10.3%, 영국차 17.6%, 미국차 0.7% 증가.

 

독일차 이번엔 ‘요소수 분사’ 조작

- 지난 4월 미국 연방검찰이 마틴 빈터콘 전 폴크스바겐그룹 회장을 기소한 데 이어 독일에선 아우디의 루퍼트 슈타들러 최고경영자가 체포. 슈타들러는 배기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 증거은닉 혐의를 받고 있음.

- 최근 독일 검찰은 종전의 배기가스 조작과는 다른 별건 수사에 초점. 배기가스의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줄여주는 요소수 분사량을 시험 주행에서만 정상 분사되도록 조작했다는 것. 정상적으로 요소수를 분사시키면 요소수 탱크 용량이 커야 하고 연료 사용이 많아져 연비도 나빠지게 됨.

- 독일 검찰이 문제 삼은 차종은 벤츠 3개 차종과 아우디 2개 차종. ‘요소수 조작’ 차종은 국내에도 3만대 가까이 수입돼 팔린 것으로 추산.

- 환경부는 6월 18일 요소수 조작이 의심되는 독일산 경유차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

 

 

조선해운

 

한국 조선사, 5월 전 세계 선박 55% 수주

- 6월 12일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 5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총 35척, 100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을 기록. 전월(148만CGT)과 비교해 3분의 2 수준.

- 최근 3년간 1∼5월 누계 발주는 2016년 608만CGT, 2017년 864만CGT, 2018년 1천7만CGT로 증가 추세를 이어갔음.

- 35척 중 한국이 55만CGT(15척)를 수주해 25만CGT(13척)를 수주한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

- 1~5월까지 국가별 누계실적은 한국이 410만CGT(87척)로 4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중국이 359만CGT(157척)로 36%, 일본이 113만CGT(36척)로 11%를 차지.

- 5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7천532만CGT로 전월보다 168만CGT 감소. 중국이 2,822만CGT(38%)로 1위를 차지, 한국이 1,696만CGT(22.5%), 일본이 1,454만CGT를 각각 기록. 4월 대비 수주잔량은 한국이 2만CGT 늘었으며 중국은 115만CGT, 일본은 47만CGT 각각 감소.

- 5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27포인트로 전월과 동일. 선종별로는 유조선(VLCC)은 전월 대비 50만달러 오른 8천750만달러를 기록. LNG(액화천연가스)선과 컨테이너선(1만3천∼1만4천TEU)은 가격 변동 없이 각각 1억8천만달러, 1억1천100만달러를 유지.

<삼성·현대重, 수주잔량 증가>

- 6월 21일 클락슨리서치, 5월 18일 기준 현대중공업의 수주잔량은 86척, 430만3000CGT로 전월대비 9만8000CGT 증가. 현대중공업은 올해 1월 이후 4개월 연속 수주잔량이 증가. 삼성중공업의 수주잔량도 4월 57척, 297만6000CGT에서 5월 61척, 315만1000CGT로 증가.

- 반면 대우조선해양,현대삼호중공업, 성동조선해양 등 다른 조선사들의 수주잔량은 감소.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잔량도 1월 이후 4월까지 계속 늘었으나 지난달엔 84척, 570만CGT로 한달 전보다 8만5000CGT 감소. 지난달 현대삼호중공업의 수주잔량은 34척, 144만9000CGT로 8만8000CGT 줄었고, 성동조선해양은 그동안 수주한 물량을 모두 인도하면서 수주잔량이 모두 소진.

 

선박움임 상승세 전환

- 원자재와 곡물을 운반하는 벌크선의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6월 27일 1323.0포인트를 기록하며 5월 말에 비해 상승.

- 컨테이너 운임은 하락세가 지속. 6월 25일 상해항운거래소(SSE) 및 한국해양수산개발(KMI), 6월 넷째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751.13포인트로 전주 대비 26.57포인트 하락. 5월 셋째주(753.83포인트)부터 2주 연속 상승했지만 다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임.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 “국내 조선업 빅2가 바람직”

-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은 11일 “조선 시황, 중국과의 경쟁, 대한민국의 산업진로 등을 고려할 때 빅3보다 빅2 체제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 대우조선해양이 현대중공업이나 삼성중공업에 인수·합병되는 방식의 조선업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것이 좋다는 것.

- 11일 정 사장은 “한때 14조원까지 갔던 매출액을 7∼8조원 수준으로 줄이되 단단한 회사를 만들어 새 주인을 찾는 것이 경영진과 채권단의 궁극적 목표”라고 언급.

 

‘조선업 불황’ 거제 등 5곳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 정부가 울산 동구와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영암·목포·해남 등 5곳을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위기지역)으로 지정. 이로써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은 현대중공업 조선소와 한국지엠 공장 폐쇄로 위기에 빠진 전북 군산을 포함해 6곳으로 늘어남.

 

현대중공업 해양공장 8월 일시 가동중단…43개월째 수주 ‘제로’

-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이 8월부터 일시 가동중단에 들어감. 43개월째 해양플랜트 수주가 끊기면서 일감이 없어졌기 때문.

-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는 것은 1983년 4월 해양공장이 별도로 준공된 이후 35년 만에 처음. 정규직과 사내 협력업체 노동자를 포함해 5600여명이 일감 부족으로 일손을 놓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지금의 고정비용으로는 신규 수주가 쉽지 않다”고 설명.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의 공세로 한국 업체들은 현재 해양플랜트 수주를 못하고 있음. 대우조선해양 014년 이후 해양플랜트 수주 실적이 제로. 삼성중공업도 작년 해양플랜트 2건을 수주했지만 2016년에는 한 건도 없었고 올해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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