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해법_범국민적 투쟁을 조직해야 한다.
금속노조연구원 |
2009.04.30 00:00
범국민적 투쟁을 조직해야 한다.
공계진 금속노조 정책연구원 원장
1. 2,646명의 해고는 노조의 쌍용자동차 부실경영 책임?
쌍용자동차 법정관리인은 마치 부실의 원인이 노동자들에게 있는 양 호도하면서 노동자 2,646명의 해고방침을 발표하였다.
이는 2004년 상하이자동차(SAIC)으로의 매각은 잘 한 것이었으나 매각시 노동자들을 정리하지 못해 쌍용자동차의 부실을 키웠다는 논리와 통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쌍용자동차의 부실을 키운 것은 결코 노동자가 아니다. 노동자에게 문제가 있다면 상하이자동차로의 매각을 보다 적극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2,646명의 해고조치는 문제의 원인을 잘못 짚은 데서 나온 발상이다. 위염 치료에 적합한 먹는 약을 처방한 것이 아니라 배 아프다는 말만 듣고 바르는 빨간 약을 처방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위염인데 빨간약을 바르면 결코 낫지 않듯이 노동자들이 문제의 원인이 아닌데 2,646명을 해고하는 방식의 처방은 쌍용자동차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쌍용자동차의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다.
< 이하 첨부파일 참조>
공계진 금속노조 정책연구원 원장
1. 2,646명의 해고는 노조의 쌍용자동차 부실경영 책임?
쌍용자동차 법정관리인은 마치 부실의 원인이 노동자들에게 있는 양 호도하면서 노동자 2,646명의 해고방침을 발표하였다.
이는 2004년 상하이자동차(SAIC)으로의 매각은 잘 한 것이었으나 매각시 노동자들을 정리하지 못해 쌍용자동차의 부실을 키웠다는 논리와 통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쌍용자동차의 부실을 키운 것은 결코 노동자가 아니다. 노동자에게 문제가 있다면 상하이자동차로의 매각을 보다 적극적으로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2,646명의 해고조치는 문제의 원인을 잘못 짚은 데서 나온 발상이다. 위염 치료에 적합한 먹는 약을 처방한 것이 아니라 배 아프다는 말만 듣고 바르는 빨간 약을 처방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위염인데 빨간약을 바르면 결코 낫지 않듯이 노동자들이 문제의 원인이 아닌데 2,646명을 해고하는 방식의 처방은 쌍용자동차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쌍용자동차의 위기를 심화시킬 것이다.
< 이하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