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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차 시대 현대차 그룹 노무관리 특징과 미래차 시대의 변화 방향

김경근/금속노조 노동연구원 비상임연구위원
금속노조연구원   |  

현대차 그룹의 경영 전략은 정의선 회장 시대의 개막과 함께 변화를 맞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노사관계 전략에 있어서도 일정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2021년 인사에서 노무 담당이 부회장에서 부사장으로 교체가 되었다. 이는 노무 담당의 직급이 부회장에서 부사장으로 낮아진 것을 의미하며, 동시에 윤여철 부회장이 2008년부터 10년 넘게 자리를 유지하면서 노무 관리를 책임지던 체제 역시 일단락됨을 의미했다. 

2천년대 중반 이후 현대차 그룹의 노사관계는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이는 민주노조운동의 성과가 여전히 존재하는 조건 속에서 생산 극대화를 최우선하는 경영 전략이 결합한 결과이다. 현대차 그룹은 생산 극대화에 협조적인 노동조합/노동자를 만들기 위한 노무관리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2010년대 후반까지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경영 전략의 출현은 곧 새로운 노사관계 형성을 예고하고 있다. 이 시점에서, 민주노조운동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기존 노사관계에 대한 이해와 반성이 필요하다. 이번 이슈페이퍼에서는 2천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후반까지의 기간 동안 현대차 그룹 노무 관리의 특징을 살펴보고, 금속노조에게 어떤 고민과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노무관리 담당 조직의 특징

3. 구조적 개입 

4. 인적 개입 

5. 생산 극대화를 위한 동의 형성  

6. 향후 변화 방향 


 

* 상세 내용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