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동향] 2015년 5월 금속산업 동향
2015-5 금속산업 동향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거시 경제
美 “연내 금리인상”
- 옐런 미 연준 의장, 22일 한 연설에서 “올해 안 어느 시점에는 연방기금금리(기준금리) 목표치를 높이기 위한 초기 조치에 나서고,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하는 게 적절하다”고 언급.
- 이에 따라 미국의 금리인상이 연내 이뤄질 것이 사실상 확정되면서 세계 증시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음.
원달러 환율 상승 반전
- 원달러 환율은 4월말 달러 당 1,070원대에서 5월28일 현재 1,105.8원까지 상승.
- 미국이 연내 금리인상 방침을 밝히면서, 전세계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발생했고, 그 일환으로 외국투기자본이 국내 증시와 채권시장에서 이탈, 환율이 급등세를 보인 것.
엔화 약세로 원엔 환율 890원대로
- 4월말 100엔 당 904.4원을 기록했던 원엔 환율은 5월 13일까지 상승 추세를 보이며 917.1원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반전되며 893.3원까지 하락.
- 이는 원화가 약세를 보였으나, 엔달러 환율이 5월 중반부터 달러당 123엔 수준까지 상승하면서 원화보다 더 가파른 약세를 보였기 때문.
원․유로 환율 소폭 상승
- 원․유로 환율은 4월말 유로당 1,187원 수준에서 5월말 1,195원 수준까지 상승.
- 그러나 유럽 경제위기로 인해 유로화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유로 환율은 매우 낮은 수준인 유로 당 1,200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음.
산업
자동차
현대차 4월 실적 감소
- 4월 현대차는 국내 6만3050대, 해외 37만3809대로 총 43만6859대를 판매.
- 전년 동월비로 국내 판매가 4.3%, 해외판매가 0.1% 각각 감소해 총 판매는 0.8% 감소.
- 내수는 신차효과로 투싼의 판매가 급증(165.5%)했고, 아반떼(13.0%), 그랜저(6.7%), 제네시스(13.5%) 등의 판매가 증가. 그러나 다른 차종들의 판매가 대부분 감소해 국내 판매가 감소. 특히 LF소나타의 출시가 1년을 경과함에 따라, 소나타의 신차효과가 소멸.
- 해외 판매 중 수출 분은 11만1658대, 해외생산 분은 26만2151대를 기록.
- 전년 동월비로 수출은 2.3% 감소했고, 해외생산은 0.8% 증가.
- 국내생산 분(내수+수출)은 17만4708대를 기록, 전년 동월비 3.0% 감소.
- 국내생산(내수+수출)은 전체 생산 중 40.0%의 비중을 차지.
<누적 실적 감소세 지속>
- 1~4월 누적 실적은 국내 21만8287대, 해외 140만1841대로 총 162만 128대를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국내 판매가 3.7%, 해외 판매가 2.7% 각각 감소해 총 판매는 2.9% 감소.
- 3월의 소폭 증가세가 4월에 다시 감소세로 반전되어, 누적 판매 감소세도 지속됨.
- 1~4월 누적 해외판매 중 수출 분은 39만7098대, 해외생산 분은 100만4743대를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수출은 6.8%, 해외 생산은 1.0% 각각 감소.
- 1~4월 누적 국내 생산(내수+수출)은 61만5385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5.7% 감소.
- 1~4월 누적 국내생산(내수+수출)은 전체 생산 중 38.0%의 비중을 차지.
기아차, 4월 ‘내수 양호, 해외 부진’ 지속
- 4월 기아차는 국내 4만3050대, 해외 22만9260대로 총 27만2310대를 판매.
- 전년 동월비로 국내 판매는 10.4%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는 3.4% 감소해 총 판매가 1.4% 감소.
- 내수에서는 신차 효과가 지속됨. 카니발이 5,622대로 전년 동월(1,337대)비 320.5% 늘었고, 소렌토는 6,159대로 전년 동월(1,788대)비 244.5% 증가. 그러나 이들을 제외한 모든 주력 차종의 판매가 감소.
- 해외 판매 중 수출 분은 11만1759대, 해외 생산 분은 11만7501대를 기록.
- 전년 동월비로 수출은 10.3% 감소했고, 해외 생산은 4.2% 증가.
- 국내 생산(내수+수출) 분은 15만4809대로 전년 동월비 5.4% 감소.
- 국내 생산(내수+수출)은 전체 생산 중 56.9%의 비중을 차지.
<누적 실적 감소세 지속>
- 1~4월 기아차는 국내 15만7562대, 해외 86만5910대로 총 102만3472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로 국내 판매는 7.2% 증가했으나, 해외 판매가 3.9% 감소해 총 판매는 2.4% 감소.
- 1~4월 누적 해외판매 중 수출 분은 40만7860대, 해외생산 분은 45만8050대를 기록.
- 전년 동기대비로 수출은 9.2% 감소했고, 해외 생산은 1.3% 증가.
- 1~4월 누적 국내생산(내수+수출) 분은 56만5422대로 전년 동기대비 5.1% 감소.
- 1~4월 누적 국내생산(내수+수출)은 전체 생산 중 55.2%의 비중을 차지.
한국GM 실적부진 지속
- 4월 한국GM은 내수 1만2687대, 완성차수출 4만 59대, 반조립생산(CKD) 수출 6만9855대로 총 12만2601대를 판매.
- 전년 동월비로 내수는 3.0%, 완성차수출은 14.6%, CKD수출은 43.1% 각각 감소해 총 판매는 32.9% 감소.
<누적 실적 감소폭 커져>
- 1~4월 누적으로는 내수 4만6922대, 완성차수출 15만1095대, CKD수출 27만4376대로 총 47만2393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로 내수는 1.1%, 완성차수출은 14.0%, CKD수출은 34.1% 각각 감소해 총 판매는 26.1% 감소.
르노삼성, ‘QM3-로그’ 효과 지속
- 4월 르노삼성은 내수 7,018대, 수출 1만6375대로 총 2만3393대를 판매.
- 전년 동월비로 내수가 14.1%, 수출이 156.3% 각각 증가해 총 판매는 86.5% 증가.
- 전월비로도 내수가 16.9%, 수출이 6.7% 각각 증가해 총 판매는 9.6% 증가.
- 다른 자동차 업체들의 총 판매량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QM3', ’로그‘ 효과로 르노삼성의 총 판매만 급증세를 지속 중.
- 내수의 경우 SM5의 판매가 13.4%, QM3의 판매도 81.9% 각각 증가.
- 수출의 경우 닛산 로그의 생산량이 1만2400대로 생산 시작 이래 최대치를 기록.
<누적 실적 상승세 지속>
- 1~4월 누적으로는 내수 2만3965대, 수출 5만3189대로 총 7만7154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로 내수가 13.8%, 수출이 218.9% 증가해 총 판매는 104.4% 증가.
- 누적 실적 역시 완성차 5사 중 유일하게 총 판매 증가세를 기록 중.
쌍용차, ‘내수 양호, 수출 급감’ 지속
- 4월 쌍용차는 내수 8,130대, 수출 4,401대로 총 1만2531대를 판매.
- 전년 동월비로 내수가 35.3% 증가했으나, 수출이 42.3% 감소해 총 판매는 8.1% 감소.
- 1~4월 누적으로는 내수 2만9237대, 수출 1만6209대로 총 4만5446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로 내수가 28.2% 증가했으나, 수출이 41.1% 감소해 총 판매는 9.7% 감소.
<티볼리 ‘순항’ 지속>
- 신차 티볼리는 4월 내수로 3,420대가 판매돼 전월비 21.0% 증가했고, 출시된 이후 총 1만1457대가 판매됨.
- 또한 3월 1,771대에 이어 4월에는 2,327대가 수출됨. 티볼리는 벨기에, 영국, 스페인, 칠레 등 유럽과 중남미로 수출되어 6월부터 현지 판매가 시작될 예정. 향후 티볼리의 해외 판매실적에 따라 러시아 사태 등으로 급감함 수출이 회복될 수 있을지가 관건.
4월 수입차 판매 상승세 주춤.. 8.9%↑
-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202대를 기록, 전년 동월비 8.9% 증가. 반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전월에 비해서는 18.3% 감소. 증가세가 다소 둔화됨.
- 수입차의 4월 국내 시장점유율은 QM3(3,420대)를 국산차로 분류시 13.6%, 수입차로 분류시 16.6%를 기록.
- 메르세데스-벤츠가 4,136대(전년 동월비 증가율 25.0%)로 가장 많이 팔렸고, BMW(3,798대, 4.8%), 폭스바겐(2,612대, 0.1%), 포드(1,044대, 30.7%), 아우디(1,010대, -49.0%), 미니(725대, 140.1%), 도요다(647대, 19.2%), 렉서스(573대, -4.7%), 크라이슬러(530대, 54.1%), 푸조(493대, 49.4%) 순으로 판매됨.
- 4월 국가별(브랜드 기준)로는 독일차 1만1899대(점유율 65.4%), 일본차 2,255대(12.4%), 미국차 1,627대(8.9%), 영국차 1,486대(8.2%)의 순으로 판매됨. 전년 동월비로 영국차가 79.3%, 미국차가 39.2%, 일본차가 3.8%, 독일차가 1.3% 각각 증가.
- 유럽 차의 비중은 78.7%를 기록.
<누적 실적 26.2%↑>
- 수입차들의 1~4월 누적 판매량은 7만7171대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
- 수입차의 1~4월 누적 시장점유율은 QM3(6,568대)를 국산차로 분류시 16.7%, 수입차로 분류시 18.3%를 기록.
- 국가별(브랜드 기준) 올해 누적 판매량은 독일차 5만2974대(점유율 68.6%), 일본차 9,193대(11.9%), 미국차 5,833대(7.6%), 영국차 5,504대(7.1%)의 순. 전년 동기대비로 영국차가 70.6%, 미국차가 32.6%, 일본차가 27.8%, 독일차가 20.2% 각각 증가.
- 유럽 차의 비중은 80.5%를 기록.
조선
업황 부진 지속
- 국제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4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74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 75척을 기록, 이는 CGT 기준으로 전년 동월(226만CGT, 113척) 대비 23.0% 감소한 수치.
- 4월말 기준 전세계 수주 잔량은 1억 982만 CGT로 전월비 약 160만 CGT 감소. 작년 말부터 매달 150~200만 CGT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수주잔량 기준으로는 중국이 4,215만CGT, 우리나라가 3,241만CGT, 일본이 1,934만 CGT의 순.
중소조선사 구조조정 가속화
- 27일 금융당국 관계자, "개별 기업 구조조정으로는 조선업을 살릴 수 없다는 데 정부와 채권금융기관들의 공감대가 모아졌다"며 "채권금융기관 주도의 위탁경영 추진 상황을 면밀하게 살펴보면서 정부 차원의 정책수단이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
- 이는 최근 SPP조선, 성동조선 등 중소조선사들에 대한 은행의 자금 지원에 난항이 지속되면서, 금융 당국이 산업 차원의 종합적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
<성동조선 ‘숨통’ 트여.. 수출입은행이 3,000억원 단독 지원>
- 26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단독으로 성동조선해양에 3,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안건이 통과됨. 원래 수은은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 우리은행과 함께 성동조선에 4,200억원을 지원하려 했으나 무보와 우리은행이 모두 반대하면서 무산됨. 이에 따라 수은이 단독 지원하게 된 것.
- 우리은행이 안건에 동의하면서 채권단 의결비율 75%를 넘어서게 됨. 다만 무역보험공사는 채권단과의 협의를 거쳐 채권단에서 빠지기로.
- 무역보험공사는 “수출입은행, 우리은행과의 협의를 거쳐 성동조선의 단독 지원 안건에 대해 ‘부동의’하고 5,000억원 규모의 손익정산금을 지급해 다른 채권단들의 부담을 덜고 성동조선의 원활한 경영정상화를 돕기로 했다”고 밝힘. 무보는 채권단 자율협약에서 빠지는 대신 그동안 성동조선의 자금지원을 위해 채권은행이 대신 내준 자금 8,000억원 가운데 5,000억원을 갚아야 함.
- 현재 성동조선 채권단 의결 비율은 수은 51.40%, 무보 20.39%, 우리은행 17.01%, NH농협은행 5.99%, 기타 5.21%임.
<수은, 성동조선 ‘위탁경영’ 추진>
- 28일 수은 관계자, "성동조선에 대한 삼성중공업 등의 위탁경영 등 다양한 회생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확인.
- 위탁경영은 대리기업에 재무, 인사권 등을 대신 맡기는 대신 신규 수주 물량을 하도급으로 주는 방식이고, 2년 이상 위탁경영을 하면 지분 매입 등에 대한 인수자격이 부여되는 만큼 사실상의 M&A로 받아들여지고 있음.
- 현대삼호중공업도 '위탁경영 후 인수' 절차를 밟은 대표적인 사례. 1990년 6월 설립된 한라중공업은 1992년 삼호조선소를 착공해 1996년 첫 수주에 성공했으나, 시설투자로 인한 과도한 차입금과 영업 부진 등으로 1997년 곧바로 부도 처리됨. 이에 채권단은 현대중공업에 위탁경영을 요청했고 광주지방법원에서 1999년 위탁경영을 승인받음. 그해 11월 1일 삼호중공업으로 새 출발한 이 회사는 2001년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현대중공업은 2002년 위탁경영 2년여 만에 삼호중공업 지분 100%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해 인수한 바 있음.
- 위탁경영의 주체로는 삼성중공업과 한진중공업이 거론되고 있음. 양사는 모두 “제안을 받았고, 검토중”이라고 답변.
- 한진중공업의 경우, 국내에 대형 야드를 갖고 있지 않아 성동조선 위탁경영을 심각히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짐. 국내에서 대형 야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방산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좋지 않은 재무 상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
- 삼성중공업의 경우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 삼성중공업은 중소형 선박 건조를 위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조선소 신설 프로젝트를 준비하다가 극심한 조선업황 악화로 중지한 상태.
<산은도 STX조선 위탁경영 추진>
- STX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경우, 당초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해양의 통합을 추진해왔지만 수출입은행의 미온적인 반응에 따라 최근 대우조선해양 위탁경영 추진으로 방향을 돌림.
<우리은, SPP조선 매각 검토>
- SPP조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이르면 올해 안으로 SPP조선을 중국이나 일본 등 해외 조선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중. 우리은행 관계자는 "SPP조선이 5만t급 중형 선박에 특화돼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보고 있는 중국과 일본 등지의 잠재 매수후보자들이 있다고 본다"며 "(수출입은행 등) 다른 채권금융기관들과 상의해 매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언급.
대우조선해양, 34분기만에 분기 손실
- 대우조선해양,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4861억원, 영업손실 433억원, 당기순손실 1,724억원을 기록.
- 대우조선이 분기 적자를 기록한 것은 2006년 3분기 이후 34분기 만.
- 사업부문별로 조선․해양․특수선 부문은 매출 4조3571억원, 영업손실 592억원, 당기순손실 2,232억원을 기록했고, 건설부문은 매출 1,371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기록.
-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1분기에는 일회성 비용이 1,900억원 이상 반영되면서 실적에 큰 영향을 줬다”며 “선주 사정이 악화돼서 잔금을 못 받은 드릴십을 손실로 잡았다”고 설명. 그가 말한 일회성 비용은 정기 세무조사 과징금 300억원, 통상임금 적용에 따른 연장근로수당 소급적용분 400억원, 장기매출채권 대손충당금(드릴십 프로젝트) 1,200억원임.
<풍력발전 사업에서 철수>
- 최근 대우조선해양이 미국에 있는 풍력발전 생산시설인 드위드의 생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또 독일에 위치한 드윈드 연구개발 부문도 연구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직원들을 해고하거나 다른 사업체로 이관하는 작업에 들어감.
- 2009년 8월 대우조선해양은 드윈드 지분 100%를 1,394억원에 인수하면서 풍력발전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워옴. 그러나 조선업황이 악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대우조선해양 입장에서 수익성이 악화된 풍력발전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짐. 드윈드는 2011년 520억원, 2012년 167억원, 2013년 99억원, 2014년 83억원의 순손실(연결 기준)을 냄.
- 대우조선해양은 이외에도 써닝포인트 골프장과 회사연수원, 당산동 비사업용 빌딩도 모두 매물로 내놓음.
철강
가속화되는 구조조정
- 철강 업황의 회복이 늦어지면서, 국내 주요 철강사들의 구조조정이 확대되고 있음.
<포스코, 자회사 매각 확대>
- 포스코는 계열사 포스코건설 지분 1조원 어치를 사우디 국부펀드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5,000억원 규모의 광양 LNG터미널 매각작업도 재개할 계획. 또한 부산 센트럴스퀘어와 포스코우루과이, 포스코엠텍 도시광산사업부 등도 매각 대상에 올려놓음.
- 또한 수익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포스코플랜택은 26일 채권단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신청했고, 손자회사인 포크하이알은 법정관리를 신청해 청산 수순을 밟고 있음.
<동국제강, 후판 2공장 폐쇄 추진>
- 동국제강은 지난해 전체 매출의 17.8%를 차지하던 후판 사업 축소를 검토 중. 동국제강은 1970년대 국내 최초로 후판을 만든 회사였지만, 후판을 사들이는 조선업계 업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으면서 특수후판을 만드는 당진공장 생산라인만 남기고 포항공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음.
- 한편 동국제강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694억원, 영업손실 581억원, 당기순손실 1,6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8.2% 감소했고,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적자폭이 확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