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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
 

2018년 12월 금속산업 동향

거시 경제

 

원/달러 환율 소폭 하락
 - 미·중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에 따른 불안감 해소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12월 4일 6개월여 만에 최저치인 1105.3원으로 떨어지는 등 12월 들어 하락세를 보임
- 하지만 이후 브렉시트 협상에 대한 불안감, 중국 화웨이 멍완저우 부회장의 체포를 둘러싼 미중간의 갈등, 미국 연반정부의 셧다운 및 미 경기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12월 4일을 기점으로 상승하는 모습.
- 전체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12월 26일 1달러=1125.4원.
 
11월 수출 519억달러...사상 첫 7개월 연속 500억달러
- 산업통상자원부 ‘11월 수출입 동향’,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4.5% 증가한 519억2천만달러로 집계. 사상 최초 7개월 연속 500억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
- 1∼11월 누적 수출액은 5572억달러로 6.2% 증가했으며, 올해 사상 첫 6천억달러 돌파가 예상.
- 품목별로는 13대 주력 품목 중 선박(158.4%)과 석유제품(23.5%), 반도체(11.6%), 석유화학(3.8%), 철강(2.7%), 일반기계(0.8%) 등 6개 품목 수출이 증가. 반도체는 7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  일반기계는 사상 처음 9개월 연속 40억달러를 넘었고 선박은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
- 자동차부품(-0.5%), 섬유(-0.8%), 자동차(-2.0%), 디스플레이(-10.0%), 컴퓨터(-10.8%), 가전(-16.8%), 무선통신기기(-42.2%) 등 7개 품목 수출은 감소
- 수입은 467억8천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증가. 무역흑자는 51억4천만달러로 82개월 연속 흑자.
 
10월 생산·소비·투자 모두 증가
- 통계청이 11월 31일 ‘10월 산업활동동향’,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4% 증가.
- 광공업생산은 조선업, 자동차부품 등 수요가 소폭 늘어나면서 금속가공 등의 호조세에 힘입어 전월보다 1.0% 증가. 서비스업생산도 지난달에 비해 0.3% 증가.
- 소매판매는 지난달에 비해 0.2% 증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판매는 0.6% 줄었으나 승용차, 의복 등 내구재 판매가 0.4% 증가.
- 설비투자는 자동차 등 운송장비(10.0%) 투자가 늘어나면서 전월보다 1.9% 증가. 올해 들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하던 설비투자는 9월(3.3%)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 국내기계수주는 공공운수업 등 민간에서 늘어나면서 지난달에 비해 7.6% 증가한 반면 이미 이뤄진 공사실적을 의미하는 건설기성은 전월에 비해 2.2% 감소.
- 생산·소비·투자가 함께 증가한 것은 9개월 만임.
-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월보다 0.2 낮아진 98.4를 기록.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5월 97.9를 기록한 이후 9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달보다 0.4 떨어진 98.8을 기록. 2009년 4월 98.5를 기록한 뒤 9년여 사이 가장 낮은 수치.
11월 취업자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단기 일자리 위주
- 통계청 ‘2018년 11월 고용동향’, 11월 취업자 수는 2718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5000명 증가. 올해 1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
-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가 16만4000명 증가하며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 정보통신업과 농림어업에서도 각각 8만7000명, 8만4000명 증가. 공공행정에서는 전월(3만1000명)과 비슷한 3만2000개의 일자리가 증가.
- 반면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에서는 취업자 수가 9만1000명 감소. 제조업에서도 9만1000명 감소. 제조업은 올해 3월 이후 8개월 연속 감소세. 특히 10월 4만5000명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두 배 이상 커졌음. 10월에 취업자 수가 19만6000명 감소했던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1월 12만8000명 감소.
- 연령대별로 30~40대 취업자 수는 감소. 30대 취업자는 1년 전보다 9만8000명, 40대는 12만9000명 감소. 30대는 2017년 10월 이후 14개월째, 40대는 2015년 11월 이후 3년째 감소. 반면 15~29세에서는 취업자 수가 9만6000명 늘었고 60대 이상에서도 27만명 증가.
- 취업 시간대로 보면 36시간 미만 단기 취업자는 461만2000명으로 44만9000명 증가.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227만1000명으로 29만8000명 감소.
- 3월 이후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감소세를 보여온 15~64살 고용률은 한해 전보다 0.1%포인트 늘어난 67.1%를 기록. 20대 후반 고용률도 71.2%로 한해 전보다 2.9%포인트 늘어 11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임.
- 올 1~11월 취업자 수는 월평균 10만3천명 늘어나는 데 그침. 2017년 31만6천명의 3분의 1 수준으로,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미쳤던 2009년(-8만7천명) 이후 가장 저조한 흐름.
<2017년 제조업 일자리 44만개 만들어질 때 51만개 소멸>
- 12월 17일 통계청 ‘2017년 일자리 행정통계 결과’, 2017년 전체 일자리는 2316만개로 31만개 증가(※ 일자리는 취업자 수와 달리 노동자가 점유한 고용위치를 뜻하는 것으로 한 사람이 두 개의 일을 하고 있다면 일자리 수는 두 개로 집계됨. 이번 지표에는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근로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노동자는 제외).
-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0만개), 건설업(10만개), 도소매업(5만개)등의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제조업 일자리는 470만개로 7만개 감소. 제조업에서 51만개 일자리가 소멸된 반면 새로 창출된 일자리는 44만3천개에 그쳤음.
-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에서 일자리 4만8천개가 줄었고, 자동차가 포함된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에서도 2천개 감소.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부품·컴퓨터·영샹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역시 신규 창출 일자리(4만5천개)보다 소멸 일자리(5만6천개)가 더 많았음.
- 대기업 일자리는 35만6천개로 2천개 감소. 반면 중소기업과 비영리기업에서는 일자리가 각각 16만개와 15만개 증가.
- 연령별로 40대 이하에서는 20대(1만명)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일자리가 감소해 지난해 11만개 일자리가 줄어든 반면, 50대(1만7천개), 60대 이상(2만5천개) 등 고령층 일자리는 증가.
 
2017년 재벌 영업이익 54% 급증…고용은 줄어
- 통계청 ‘2017년 기준 영리법인 기업체 행정통계 잠정결과’, 2017년 조사 대상 영리법인 66만6163곳의 영업이익은 한해 전(235조2440억원)보다 23.5% 늘어난 290조6310억원을 기록.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0년 이후 최대 증가폭. 매출액 역시 한해 전보다 7.7% 늘어난 4760조원으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 기업 경영실적은 개선된 모습이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재벌 대기업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영향. 재벌기업의 영업이익은 한해 전보다 54.8%나 늘어 118조6300억원을 기록. 재벌기업이 전체 기업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0.8%로 한해 전(32.6%)보다 크게 상승.
- 재벌 제조기업 영업이익은 한해 전보다 71.8% 급증. 전체 제조업체 중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분야의 대기업(재벌+기타 대기업) 영업이익 비중은 57.7%로 절반을 상회. 반면 재벌기업 중에서도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의 타격을 받은 숙박·음식점업(-44.9%) 등의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
- 반도체 중심의 재벌기업 성장세는 고용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 지난해 재벌기업 종사자 수는 140만3천명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 기타 대기업(6.9%), 중견기업(0.4%), 중기업(3.3%), 소기업(2.4%) 등이 소폭이나마 종사자 수를 늘린 것과 대비.
 
정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 2.6~2.7%
- 기획재정부는 내년 성장률을 2.6~2.7%로 전망. 올해 성장률 전망치(2.6~2.7%)와 같은 수준으로 내년 성장률을 올해 수준에서 방어하겠다는 의미. 미중 통상마찰 등 수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투자 활성화 대책과 복지지출 확대 등 정책적 노력으로 보완하겠다는 것.
- 실제 수출 증가율은 올해(6.1%)의 절반 수준인 3.1%에 그칠 것으로 전망.
- 한편 내년도 예산안이 469조6000억원으로 확정.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9000억원 감액된 규모. 올해 본예산보다 9.5% 늘어나 2009년(10.6%)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
- 여야는 일자리 분야 등 정부안에서 5조2000억원을 깎고 사회간접자본(SOC) 등 분야에서 4조2000억원을 늘렸음. 내년 총지출 증가율은 9.5%로 정부안보다 0.2%포인트 낮아짐. 정부안과 비교하면 보건·복지·고용(162조2천억원→161조원), 교육(70조9천억원→70조6천억원), 외교·통일(5조1천억원→5조1천억원), 일반·지방행정(77조9천억원→76조6천억원) 등 4개 분야에서 감소. 반면 사회간접자본(SOC·18조5천억원→19조8천억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7조1천억원→7조2천억원), 환경(7조1천억원→7조4천억원), 연구·개발(20조4천억원→20조5천억원), 산업·중소·에너지(18조6천억원→18조8천억원), 농림·수산·식품(19조9천억원→20조원), 공공질서·안전(20조원→20조1천억원) 등 7개 분야는 증액. 국방(46조7천억원)은 정부안과 동일.
 
정부 ‘2019년 경제정책방향’…소득주도성장은 사라지고 기업투자에 집중
- 정부는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투자 활력 제고’를 내년 경제정책의 1순위 과제로 선정. 모든 공공시설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 6조4천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이끌어낼 계획. 또 ‘2.3조원+알파’(1단계)에 이어 ‘6조원+알파’(2단계) 규모의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8조6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서둘러 집행. 
-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광역권 교통·물류 기반 등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들을 뽑아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면제. 또 예타 대상 기준을 총사업비 500억원(국비 300억원) 이상에서 1천억원(국비 500억원) 이상으로 상향조정.
- 박근혜 정부 시절 재벌·대기업 편법 상속을 우려해 도입을 반대했던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도 2024년 8월까지 연장하고 지원 대상도 확대.
- 반면 경제민주화 법안들의 국회 처리가 줄줄이 무산됐는데도 내년 상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16대 과제’에 공정경제 관련 내용은 다 빠짐. 최저임금 인상·주 52시간제 등의 정책은 속도조절에 나설 계획.
<광주형일자리 모델, 전국 14개 확대>
- 정부가 전국 4개 지역에서 활력 회복 프로젝트 14개를 가동해 2022년까지 2만6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힘.
- 지역 활력을 위해 정부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과 같은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을 전북, 부산·경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14개 지역에서 확산할 계획.
- 전북에서는 버스·트럭 등 상용차와 재생에너지를 주력 산업으로 삼아 거점 생산기지나 수출 복합단지 등을 조성. 부산·경남에서는 중소 자동차 업계의 일감창출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고, 광주·나주는 차세대 전력산업 메카로, 대구·경북은 자율차·홈케어가전 등 미래산업 인프라 집적 기지로 육성.
- 4개 산업군(소재·부품·장비,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자동차·조선, 섬유·가전)별로 맞춤형 고부가가치화 전략도 추진.

가구 평균소득 4.1% 올랐는데, 소득불평등은 그대로
- 통계청 ‘2018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 2017년 기준 가구당 평균 소득은 5,705만원으로 2016년(5478만원)보다 4.1% 증가. 2012년 5.8% 증가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 가구의 중위소득은 4,457만원으로 조사.
-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연간 소득은 1,057만원으로 1년 전보다 5.6% 상승. 사회보험 및 복지혜택을 뜻하는 공적이전소득이 392만원으로 전체 소득의 37.1%를 차지. 근로소득은 328만원(31.1%) 뿐. 상위 20%인 5분위 가구는 4.6% 상승한 1억3521만원을 기록.
- 소득분배 수준은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 가구소득을 개인소득으로 환산한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산정한 지니계수는 처분가능소득 기준 0.355로 2016년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지니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도가 높다는 의미). 상하위 20%의 소득배율을 뜻하는 5분위배율은 2016년 6.98에서 2017년 7.00으로 0.02배 포인트 높아짐.
- 중위소득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인구 비율을 뜻하는 상대적 빈곤율은 17.4%로 전년(17.6%)보다 0.2% 포인트 개선.
- 소득·자산 집중 추세는 여전. 조세 등 소득재분배를 거치기 전인 시장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2017년 0.406을 기록. 2011년 0.418이었던 시장소득 지니계수는 2015년 0.396까지 하락했지만, 2016년 0.402로 반등한데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음. 시장소득 5분위배율 역시 지난해 11.27배를 기록해 가계금융복지조사가 시행된 2011년 이후 가장 높았음.
- 한편, 지난 3월 기준 한국 가구의 평균 자산은 4억1573만원, 부채를 뺀 순자산은 3억4042만원을 기록. 전체 자산 중 5분위 가구의 비중은 지난해 42.8%에서 올해 43.3%로 0.5%포인트 상승. 1분위(하위 20%) 몫은 6.9%로 전년과 동일.
 

자동차
 
11월 자동차판매 내수 줄고 수출 늘어  
- 산업통상자원부, 11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6만2,748대로 집계. 국산차는 0.7% 감소한 13만8,612대, 수입차는 1.6% 증가한 2만4,136대.
- 수출은 북미, 유럽 지역으로의 신차 수출이 늘어나고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감소하면서 작년 대비 1.6% 증가한 23만8,357대를 기록.
- 자동차 부품 수출은 북미와 유럽 등으로 수출이 증가한 반면 아시아 중동 등으로는 수출이 줄어 0.6% 감소한 19억5,000만 달러를 기록.
- 국내 자동차 생산은 전년과 동일한 조업일(22일)이었는데도 2.2% 증가세를 보여 39만573대를 기록.

현대차 11월 판매 감소세 전환
<국내판매 증가폭 감소, 해외판매 감소세 지속>
- 11월 현대차는 국내 6만4,131대, 해외 34만9,250대를 포함 총 40만3,381대를 판매.
- 전년 동월대비 국내 판매는 0.4% 증가. 해외 판매는 5.0% 감소. 총 판매는 4.2% 감소. 총 판매는 3월부터 증가세를 이어오다 7월 감소세로 전환, 8월 증가세, 9월 감소세, 10월 증가세, 11월 감소세 등 등락을 보이고 있음.
- 전월 대비 국내 판매는 3.3% 감소, 해외 판매는 1.4% 감소. 총 판매는 1.7% 감소.
- 차종별로는 승용차의 경우 그랜저는 10,19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0.1% 증가. 아반떼는 6,24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13.1% 감소. 그동안 그랜저와 아반떼가 실적을 이끌어오던 것에 비해 11월은 주춤한 모습. 쏘나타는 5,335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28.5% 감소. 친환경차 아이오닉(하이브리드·전기차·PHEV)의 판매량은 687대로 전년 동월대비 50.4% 감소. 전체 승용차 판매는 전년 동월보다 14.1% 감소한 총 2만3,544대가 판매.
- 레저용 차량(RV)의 경우 호조세를 이어갔지만 증가세는 둔화됨. 싼타페는 9,011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99.0% 증가. 코나 5,558대(전년 동월대비 28.5% 증가), 투싼 4,280대(-7.1%) 등의 실적을 기록. 전체 RV차량은 전년 동월대비 38.1% 증가한 1만9,018대 판매를 기록.
 - 프리미엄 제네시스는 G80가 2,889대, G70가 1,550대, EQ900가 882대 판매되는 등 전년 동월대비 15.4% 감소한 5,321대가 판매.
-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총 1만3,948대(전년 동월대비 0.4% 증가) 팔렸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300대(전년 동월대비 8.4% 감소)가 판매.
<누적실적 증가폭 감소>
- 1~11월 누적으로는 국내판매 65만6,243대, 해외판매 352만219대로 총 417만6,462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 국내판매는 3.3%, 해외판매는 1.7% 증가. 총 판매는 1.9%증가.
* 현대차는 작년 12월 자료에서 해외판매분 중 국내생산(수출)과 해외생산(현지공장 생산)을 구분해서 발표하지 않았음. 이전까지는 선적을 기준으로 집계를 했지만 현지에서의 도매판매 기준으로 바꾼 것. 해외생산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없게 됨.
 
기아차, 11월 판매 감소세 전환 
<국내판매, 해외판매 동반 감소세 전환>

- 11월 기아차는 국내 4만8,700대, 해외 19만8,415대로 총 24만7,115대를 판매.
- 전년 동월비로 국내판매는 0.7% 감소했고, 해외판매는 4.6%감소. 전체 판매는 3.8% 감소.
- 전월 대비로 국내판매는 5.6% 증가, 해외판매는 3.0% 감소. 전체 판매는 1.4% 감소.
- 차종별로는 승용차의 경우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RV차량의 경우 감소세로 전환. 승용차 판매량의 경우 모닝 5,333대(전년 동월대비 -11.3%), K3 3,891대(38.0%), K5 4,951대(30.7%), K7 4,741대(27.0%)를 기록. K9는 1,073대(629.9%)로 4월 5년여만에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 1,000대를 돌파한 이후 8달 연속 1,000대 이상 판매. 레이는 2,191대(9.7%)가 판매.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366대(-49.0%)가 판매. 전체 승용차 판매는 2만2,546대로 전년 동월대비 17.3% 증가.
 - RV차량의 경우 카니발이 전년 동월대비 16.2% 증가한 6,571대의 판매량을 기록.  쏘렌토(6,113대 / 전년 동월비 -24.6%), 스포티지(3,388대 / -15.5%), 니로(2,280대 / -25.5%), 모하비(717대 / -35.9%)를 기록. 소형 SUV 스토닉은 1,377대(5.8%)가 판매. 전체 RV차량 판매는 2만475대로 전년 동월대비 15.5% 감소.
- 트럭이 5,339대 판매 되는 등 전체 상용차 판매는 5,679대로 전년 동월대비 1.8% 증가.
<누적실적 증가폭 감소>
- 1~11월 누적으로는 국내판매 48만9,500대, 해외판매 208만1,674대로 총 257만1,174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 국내판매는 3.0% 증가. 해외판매는 1.8% 증가. 총판매는 2.1%증가. 
* 기아차 역시 작년 12월 자료에서 해외판매분 중 국내생산(수출)과 해외생산(현지공장 생산)을 구분해서 발표하지 않았음. 이전까지는 선적을 기준으로 집계를 했지만 현지에서의 도매판매 기준으로 바꾼 것. 해외생산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할 수 없게 됨.
 
현대·기아차, 미국판매 실적 소폭 개선
- 현대차는 11월 미국 판매량이 5만7,082대로 지난해 같은 달(5만5,435대)보다 3.0% 증가. 기아차는 11월 4만5,10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4만4,302대)대비 1.8% 증가. 
-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소폭 증가한 것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선전 덕분. 현대차의 주력 SUV인 코나·투싼·싼타페는 총 2만6,878대를 판매. 투싼은 21개월 연속 월간 판매 기록을 갱신하고 있고 코나도 판매량을 6,000대 가까이 늘리며 최고기록을 세움.
- 기아차는 니로·쏘울·스포티지·쏘렌토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이 2만4,723대를 팔며 절반 이상의 비중을 차지. 
- 현대·기아차의 11월 시장 점유율은 각각 4.2%, 3.3%로 각각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증가.
- 현대·기아차의 올해 11월까지 판매는 115만 4,470대로 작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수준,
- 한편 미국 자동차산업 수요가 올해 1%대의 소폭 성장에서 내년에 다시 역성장으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
<현대차 SUV, 미국 시장 점유율 3.7% ‘역대 최고’>
- 현대차는 올 들어 11월까지 미국에서 27만1377대의 SUV를 판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4.1% 증가한 것. 현대차 SUV의 미국 시장점유율은 3.7%로 2000년 싼타페 진출 이후 가장 높은 것.
- 올 초 투입된 코나가 월평균 4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고 투싼은 12만69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 증가. 반면, 싼타페 판매는 올 들어 10만5691대를 판매하는 데 그침. 내년에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도 미국 현지에서 출시,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
 
현대차, 11월 중국서 중국서 6만여대 판매…전년대비 18.8%↓
- 12월 20일 중국 승용차시장연석회의, 11월 베이징현대의 중국 소매 판매는 6만65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8% 감소. 시장 점유율은 3.2% 그쳤음. 지난 10월 10위를 기록했던 베이징현대의 소매판매 순위는 11월에 다시 10위권 밖으로 밀려남.
- 지난해 11월이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판매량이 대폭 하락했던 시기임을 감안하면, 올해 11월의 판매부진은 더욱 심각한 모습. 
- 11월 현대차 모델 가운데 링동(아벤떼 AD)을 제외하고는 1만대를 넘은 차량은 없었음. 수개월간 월 판매량 1만대 이상을 기록했던 중국 전략차종 밍투는 11월 3,505대를 파는데 그쳤음. 올해 4월 출시한 소형 중국 전략차종인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VU) 엔씨노(한국명 코나)는 지난달 94대 팔리면서 누적 판매량 6,475에 불과. 셩댜(한국명 싼타페)는 지난달 판매량 24대를 기록.
- 11월 중국 자동차 소매 판매는 201만9933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
<중, 11월 자동차판매, 7년만에 최대폭 감소>
-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 12월 11일(현지시간) 중국 내 11월 자동차 판매량이 255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9% 감소. 2012년 1월 이후 근 7년 만에 가장 가파른 감소세.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은 11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 중.
- 승용차는 전년 동월대비 16.06% 줄어든 217만3500대, 상용차는 1.68% 늘어난 37만4,300대가 판매.
-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중국 경제의 성장 둔화와 미·중 무역 전쟁 여파 등으로 올해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작년보다 3%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중국 시장에서 올해 들어 11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해 1.7% 감소한 총 2,540만대의 자동차가 판매. 
- 한국브랜드인 베이징현대차와 쓰촨현대차, 둥펑위에다기아차 등 3사의 11월 판매량은 총 11만1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23.4% 감소. 중국 전체 판매 감소율 보다 훨씬 높은 수치.
 
현대차 합작파트너 '베이징기차', “자동차부품 중국서 만들라”
-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다스는 최근 현대차 중국 합작 파트너인 베이징기차로부터 DTP-03(시트가 앞뒤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레일의 일종)을 물류비, 관세 절감 등을 주장하며 중국 현지에서 생산하라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받았음.
- 다스는 현재 국내 공장에서 만든 부품을 중국 공장으로 보낸 뒤 가공을 거쳐 현지 완성차 업체에 납품해왔음.
- 베이징기차는 다스가 제안을 거부할 경우 물량을 다른 협력업체에 넘기겠다며 압박. 
- 중국의 사드 보복 이후 베이징현대의 실적이 급격히 추락하자 합작사인 베이징기차는 원가절감을 압박하고 있음. 현대차의 중국 판매량에 맞춰 공장 생산 능력을 확대해온 부품사들은 현대차의 부진으로 물량 공백이 커진 가운데 중국의 심기를 거스르기는 쉽지 않은 상황.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중견 부품사 100곳 중 31곳이 올해 상반기 영업적자를 기록. 
- 베이징기차는 지난해에도 비용절감을 위해 대부분 한국 업체인 베이징현대의 납품사를 중국 현지 기업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으나 현대차가 이를 거부하며 부품공급에 차질을 빚어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음.
현대차, 러시아에 3,000억 투자 단행
- 현대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후속 모델 개발과 연구개발센터 설립 등을 추진하기로 함. 앞으로 10년간 총 3,000억원가량이 투입될 계획. 현대차는 연구개발센터 설립 외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
-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올해 들어 11월까지 16만3,194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14만2,881대)보다 14% 증가했고 기아차는 20만9,50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6만8,736대)보다 24% 급증. 두 회사를 합치면 올해 40만대 이상 판매가 유력한 상황. 기아차와 현대차는 러시아에서 판매량 2위와 3위를 기록 중.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연 50만대 수소차 양산
- 현대차그룹은 12월 11일 충북 충주에 있는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가짐. 이 공사를 내년 말까지 마무리해 현재 연간 3000대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능력을 2022년까지 4만대로 늘릴 계획.
- 현대자동차그룹은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수소전기차(FCEV) 생산체제를 국내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이를 위해 약 124곳의 주요 부품 협력사와 2030년까지 연구·개발과 설비 확대에 모두 7조6000억원을 신규 투입할 계획.
 
한국GM, 11월 판매 감소세 전환
- 11월 한국GM은 내수 8,294대, 완성차수출 3만327대로 총 3만8,621대를 판매(CKD 제외. CKD 수출은 4만5,553대)
- 전년 동월 대비 내수 판매는 19.9% 감소. 완성차 수출은 5.8% 감소. 내수판매는 2월부터 4월까지 50%이상 감소세를 보이다 감소폭이 줄어든 후 10월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감소세를 기록. 해외판매는 7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증가세로 전환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돌아섬. 총 판매는 17.2% 증거(CKD 수출은 62.0% 증가).
- 전월 대비 내수 판매는 0.3% 증가, 완성차 수출은 5.8% 감소. 총 판매는 4.6% 감소(CKD 수출은 7.3% 증가).
- 내수의 경우 승용차는 5,896대로 전년 동월대비 19.1% 감소. 스파크가 3,965대로 전년 동월대비 4.2% 증가. 말리부는 1,653대로 24.9% 감소. 임팔라는 226대로 17.2% 감소. 아베오 8대,(-89.3%), 카마로 22대 판매(-21.4%). 준중형 세단 크루즈는 9대로 98.9% 감소. 하이브리드 전기차 볼트와 볼트EV는 13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84.1% 감소.
- 레저용 차량(RV)은 1,620대로 전년 동월대비 29.5% 감소. 소형 SUV 트랙스는 1,364대로 2.6% 감소. 6월 국내에 새로 출시되며 기대를 모았던 이쿼녹스는 245대로 부진이 지속. 
 - 수출의 경우 경승용차는 6,113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대비 5.4% 감소. RV의 경우 2만1,658대로 9.4% 감소. 소형 승용차 423대(-37.7%), 중대형승용차 2,133대(201.3%)가 수출. 
<누적실적 감소세...감소폭은 축소>
- 1~11월 누적으로는 내수 8만2,889대, 완성차수출 33만7,558대로 총 42만447대를 판매(CKD 수출은 45만8,752대).
- 전년 동기대비 내수판매는 31.2% 감소, 수출은 5.9% 감소. 총 판매는 12.2% 감소(CKD 수출은 9.1% 감소).
 
산은, 한국지엠 R&D법인 분리 찬성
- 한국지엠의 연구·개발법인 분리에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18일 열린 한국지엠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에서 찬성표를 던짐.
- 그동안 산은은 GM의 일방적 법인분리에 반대해 가처분 신청을 냈고, 서울고등법원이 이를 인용해 법인분리에 제동을 걸었음. 하지만 외부용역 결과 법인분리로 생산법인과 연구·개발법인 모두 영업이익이 늘고, 부채비율도 개선돼 경영 안정성이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입장을 바꿈.
- 산은과 GM은 임시주총에 앞서 한국지엠의 사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보장을 담은 ‘주주 간 분쟁해결 합의서’를 체결. 산은은 12월 26일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해 추가 출자(4045억원)를 집행하고, GM은 신설 연구·개발법인을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R&D 거점으로 지정해 10년간 유지키로 함.
- 하지만 추가 연구 물량확보 등에 들어 있는 ‘노력 확약’은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기도 함.  특히 한국지엠이 보유한 차량 기술 관련 ‘특허’에 해당하는 중점 연구·개발을 법인 분리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산은의 요구를 GM 측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짐.
 
르노삼성, 11월 판매 감소세...7개월 연속 감소세
<내수 증가폭 둔화, 수출 급감세 지속>

- 11월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 8,407대와 수출 1만194대로 총 1만8,601대를 판매.
- 전년 동월대비 내수는 1.3% 증가. 수출은 41.6% 감소하며 5월 감소세로 전환한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  총 판매는 27.8% 감소하며 7개월 연속 감소. 감소폭은 크게 확대. 
- 전월 대비 내수는 4.6% 감소. 수출은 3.9% 증가. 총 판매는 0.2% 감소.
- 내수모델의 경우 중형 SUV QM6가 3,749대(전년 동월대비 30.1% 증가)로 가장 많이 팔림. 3월 19년형 모델을 새로 출시한 SM6가 1,962대(전년 동월대비 -11.6%), SM5 614대(-43.0%), SM3 434대(31.9%), QM3 740대(-32.6%).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는 128대가 판매. 5월 중순부터 수입 판매를 시작한 르노 클리오는 354대가 판매. 10월 15일 출시한 상용차 마스터는 수급물량 부족으로 21대가 판매.
- 수출 모델의 경우 닛산 로그는 9,133대로 전년 동월대비 30.7% 감소. QM6는 1,059대로 73.9% 감소.
<누적실적 감소폭 확대>
- 1~11월 누적으로는 내수 7만9,564대, 완성차수출 12만9,562대로 총 20만9,126대를 판매.
- 전년 동기대비 내수판매는 12.2% 감소했고, 수출은 18.9% 감소. 수출은 감소폭이 확대되는 추세. 총 판매는 16.4% 감소. 1~10월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 
<르노삼성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부산에서 생산>
-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2019년 9월부터 5년 간 부산에 있는 동신모텍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
- 트위지는 프랑스 완성차업체 르노가 스페인 바야돌리드 공장에서 생산해 왔음.
<르노삼성, 내년 9월 닛산 '로그' 생산 중단>
- <서울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출 효자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닛산 로그’가 내년 9월 생산을 중단할 예정.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것.
- 전체 수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닛산 로그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물량 감소에 대응해 르노삼성은 신형 SUV 1종, 소형 SUV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형태의 차종 1종 등 총 2종을 순차적으로 생산라인에 투입해 가동률을 유지할 방침.
- 2014년 8월 부산공장에서 위탁 생산 방식으로 만들어진 닛산 로그는 적자에 빠져 있던 르노삼성의 경영을 본궤도에 올린 모델로 평가. 르노삼성의 부산공장은 올 10월까지 18만여대를 생산해 11만9,000여대를 해외에 수출.
 
쌍용차 11월 판매 증가세 지속
<내수 증가세, 수출 감소세 전환>

- 11월 쌍용자동차는 내수 10,330대, 수출 2,844대 등 총 13,174대를 판매(CKD 포함 -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G4 렉스턴 CKD 물량 144대). 10월 내수, 수출이 동시에 월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내수는 11월 최대실적을 다시 경신, 수출은 10월에 비해 감소.
- 내수는 전년 동월대비 17.8% 증가. 8, 9월 큰 폭의 감소세를 보이다 10월 소폭의 증가세를 보였던 수출은 다시 14.2% 감소. 총판매는 9.0% 증가.
- 전월 대비 내수는 2.5% 증가, 수출은 14.9% 감소. 총 판매는 1.9% 감소(CKD 포함).
- 내수 판매는 렉스턴 스포츠가 4,106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103.8% 증가. 6월 처음으로 4,000대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7월 월 최대 판매실적을 갱신한 후 증가세가 감소했으나 10월부터 다시 4,000대 판매를 상회. G4렉스턴은 1,42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18.0% 감소. 티볼리의 경우 4,254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월대비 1.0% 감소.
- 수출은 티볼리가 1,324대 수출되며 전년 동월대비 18.1% 증가. 지난해 9월 글로벌 출시된 G4 렉스턴은 206대 수출(전년 동월대비 -62.7%). 렉스턴 스포츠는 439대 수출. 코란도는 461대로 77.3% 증가. 코란도스포츠는 258대로 74.4% 감소. 로디우스는 12대로 96.8% 감소.
<누적실적 감소폭 축소>
- 1~11월 누적으로는 내수 9만8,484대, 완성차수출 3만360대로 총 12만8,844대를 판매(CKD 포함).
- 전년 동기대비 내수판매는 2.6% 증가. 내수의 경우 10월에 누계실적이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11월에 증가폭이 확대. 수출은 9.2% 감소하며 감소폭이 확대. 총 판매는 0.5% 감소. 1~10월 2,2% 감소한 데 비해 감소폭이 축소.
 
11월 수입차 판매 소폭 증가세 
-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0.5% 증가한 2만2,387대를 기록.
-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는 벤츠로 전년 동월대비 14.5% 증가한 7,208대를 판매. 2위는 BMW로 전년 동월대비 63.7% 감소한 2,476대를 판매. 전월에 이어 차량폭발 사고 등의 영향이 이어지는 모습.
- 다음으로 폭스바겐 1,988대(올해 판매 재개), 렉서스 1,945대(전년 동월대비 74.8% 증가), 도요타 1,928대(43.3%), 혼다 880대(12.5%), 포드 854대(7.4%), 볼보 731대(7.7%), 크라이슬러 714대(0.1%), 랜드로버 644대(-38.8%), 아우디 632대(1,815.2%), 미니 592대(-27.7%) 등의 순.
- 수입차의 11월 시장점유율은 QM3(740대), 임팔라(226대), 카마로(22대), 볼트/볼트 EV(13대), 트위지(128대), 클리오(354대), 이쿼녹스(245대), 마스터(21대)를 국산차로 분류시 13.8%, 수입차로 분류시 14.9%를 기록.
- 국가별(브랜드기준)로는 독일차 12,688대(점유율 56.7%), 일본차 5,402대(24.1%), 미국차 1,771대(7.9%), 영국차 1,415대(6.3%), 등의 순으로 판매됨. 전년 동월비로 독일차는 판매량이 4.8%, 영국차는 35.3% 각각 감소한 반면 일본차는 35.4%, 미국차는 2.8% 증가.
- 10월에 비해 독일차(51.9%-->56.7%), 일본차(22.9%-->24.1%) 점유율은 상승한 반면, 미국차(9.4%-->7.9%), 영국차(9.6%-->6.3%) 점유율을 축소.
-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9,557대(전년 동월비교 점유율 47.6%-->42.7%), 디젤이 7,693대(41.4%-->34.4%)로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하이브리드는 5,130대(10.8%-->22.9%)로 점유율이 크게 상승. 
 <누적 판매 증가폭 확대>
- 1~11월 누적으로는 24만255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
- 1~11월 수입차의 누적 시장점유율은 QM3(5,954대), 임팔라(1,448대), 카마로(178대), 볼트/볼트 EV(4,866대), 트위지(1,411대), 클리오(3,406대), 이쿼녹스(1,292대), 마스터(195대)를 국산차로 분류시 14.6%, 수입차로 분류시 15.7%.
- 1~11월 누적 국가별(브랜드기준) 차량판매는 독일차가 14만2,135대(점유율 59.2%), 일본차가 4만663대(16.9%), 영국차가 2만3,374대(9.7%), 미국차가 1만9,373대(8.1%)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독일차는 판매량이 17.4% 증가. 영국차 7.8%, 미국차 7.1%, 일본차 1.7% 증가.
 
폴크스바겐 2040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중단 선언
- 세계 최대 완성차업체인 폴크스바겐의 미하엘 요스트 최고전략책임자는 “2026년이 마지막 세대 내연기관차 생산을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2040년께에는 더는 내연기관차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앞서 폴크스바겐은 친환경차 전략인 ‘로드맵 E’에 따라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EV) 50종을 포함한 전기차 80종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음.
- 한편 프랑스·영국 정부는 2040년부터 가솔린·디젤 차량 판매를 금지한다고 발표했고, 자동차를 생산하지 않는 네덜란드·노르웨이는 202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추진 중.
- 스웨덴의 볼보는 내년부터, 일본 도요타는 2025년부터 모든 차종에 구동용 전기모터를 장착할 계획. 당장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생산할 차종은 하이브리드차와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만 생산하겠다는 전략.
 
EU, 2030년까지 승용차 배출가스 37.5% 줄인다
- 유럽연합(EU)이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승용차 배출가스를 2030년까지 2021년과 비교해 37.5% 줄이기로 함. 또 같은 기간에 승합차 배출가스는 31% 감축하기로 함.
- 2025년까지는 2021년 대비 15% 수준의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로 합의.
차 부품업계에 3.5조원 지원···친환경차 비중 2022년 10%로 확대
- 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자동차 부품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
- 자동차 부품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3조5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지원.
- 승용차를 새로 살 때 적용되는 개소세 30% 감면 기간을 내년 상반기까지로 6개월 연장하는 한편, 10년 이상된 노후 경유차를 등록 말소하고 신규 승용차로 구매할 경우 내년 1년간 개소세를 70% 감면.
- 전기차와 수소차 보조금 예산을 대폭 확대해 지원규모를 전기차 4만2000대, 수소차 4000대로 늘리기로 함. 친환경차 국내 보급목표도 당초보다 높여 2022년 전기차 누적 43만대(당초 35만대), 수소차 누적 6만5000대(당초 1만5000대)로 잡았음.
 
국토부, ‘결함 은폐’ BMW에 과징금 112억
- 국토교통부가 BMW 차량 화재는 단순 부품 결함이 아닌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쿨러 설계결함 때문에 발생했으며 BMW는 차량 화재 위험을 미리 알고도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고 밝힘.
- 특히 리콜조치로 교체한 새 EGR 쿨러도 냉각수가 끓는 ‘보일링’ 현상이 발생, 내구성을 떨어뜨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짐. 
- 국토교통부는 차량 화재 원인을 은폐·축소한 의혹이 있는 BMW코리아에 사상 최대 규모인 11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BMW코리아 법인을 검찰에 고발키로 함.
- 조사결과를 보면 BMW 독일 본사는 2015년 10월 EGR 쿨러 균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설계변경 등으로 화재 위험을 줄이는 조치에 들어갔음. 이는 BMW가 올해 7월20일 EGR 쿨러 결함과 차량 화재 사이 상관관계를 인지했다고 주장한 대목과 배치. 또 2017년 7월부터 BMW 내부보고서에는 EGR 쿨러 균열, 흡기다기관 천공 등이 언급되고 있음.
- BMW코리아는 “화재 원인은 설계 결함이 아니며, EGR 모듈 하드웨어 교체로 원인을 없앨 수 있다”고 밝힘.
 

조선해운
 
11월 세계 선박 발주량 상승세 지속
-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 11월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달 대비 103% 증가한 211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를 기록. 중국이 153만CGT(72%)를 수주했고, 한국은 30만CGT(14%) 수주.
- 올해 11월까지 세계 선박 발주량은 2,600만CGT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지난해 같은 기간 2,377만CGT보다는 9%, 수주 절벽에 시달리던 2016년 동기 1,200만CGT보다는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
- 올 1월부터 11월까지 한국 조선업 수주량은 1,090만CGT로 874만CGT에 그친 중국을 따돌리고 1위를 기록. 일본은 322만CGT를 기록해 3위. 수주 점유율로는 한국 42%, 중국 34%, 일본 12%.
- 다만 수주잔량 기준으로는 중국이 2,908만CGT로(전 세계 수주잔량의 37%) 1위, 한국이 2,074만CGT(26%)로 2위. 1,330만CGT(17%)의 일본이 3위.
- 11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30포인트로 전월과 동일. 선박 종류별로는 컨테이너선(2만∼2만2,000TEU)이 1억4,900만 달러로 전달보다 150만 달러 상승.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가격 변동 없이 각각 9,250만달러, 1억8,200만달러를 기록.
 
해운운임 상승
- 원자재와 곡물을 운반하는 벌크선의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12월 들어 상승. 12월 26일 1271.0포인트를 기록(11월 26일 1217.0포인트).
- 전체적으로 BDI 추세는 올해 7~8월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여옴. 지난 7월 1774포인트까지 올랐던 BDI는 11월 21일 1008로 급락한 바 있음. 12월 들어 상승세를 보였지만 1730까지 올랐던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 미중 무역분쟁으로 곡물 물동량이 감소한 것 등이 BDI 지수 하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임.
 - 컨테이너 운임은 하락세를 보임.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1월 2일 976.52로 정점을 찍고 12월 7일 861.55로 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음. 하지만 SCFI 지수는 지난해 이맘때 700~720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높아진 상황.

회복 기대감 커지는 조선?
- 한국이 강점을 갖고 있는 LNG 운반선 발주가 내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속에서 조선업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음. 한국 조선사의 경우 LNG 기술력에서 앞서 올해 전 세계 LNG 운반선 시장을 휩쓸고 있는 상태.
-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 발주된 LNG 운반선은 17척이지만 2018년은 현재 57척이 발주. 연말까지 61척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 특히 2019년에는 올해보다 더 늘어난 69척의 LNG 운반선이 발주될 것으로 전망되며 2020년부터 2027년까지도 연평균 63척의 발주가 기대.
- 12월 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현대중공업의 수주액은 133억달러로 수주 목표치(132억달러)를 넘어섬. 2013년 139억달러를 수주한 후 5년 만의 최대 수주 실적. 대우조선도 올해 수주 목표(73억달러) 대비 달성률이 88%(64억달러)에 달함. 예정된 추가 수주 물량이 많아 올해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 반면 삼성중공업은 올해 목표치는 물론 지난해(69억달러) 실적에도 못 미칠 것으로 전망.
- 2020년부터 강화되는 환경 규제로 노후선 교체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호재.
- 문제는 LNG선 발주량이 물동량 증가 속도보다 빠르다는 지적이 나옴. 현재 전세계 LNG선박수는 모두 500척 가량. 2011년 200여척에 비해 두배 이상 늘었음. 2022년까지 매년 40척씩 추가로 인도되는 상황. 올해부터 추가 발주가 이어지면서 '공급과잉' 우려도 나타나고 있음.
 
대우조선 부실 주범 '소난골 드릴십' 5년 만에 인도
- 대우조선해양은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끼쳐왔던 앙골라 국영 석유회사인 소난골(Sonangol)이 발주한 드릴십 두 척을 2019년 1월 말과 3월 말에 각각 인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힘.
- 최종 확정 가격은 선수금을 포함해 척당 5억3,000만달러(약 5,970억원). 최초 계약 가격인 척당 6억2,000만 달러보다는 낮아졌지만 현재 시장가격보다는 높은 금액.
- 대우조선은 지난 2013년 소난골로부터 드릴십 두 척을 수주해 2015년 말 인도하기로 함 하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난골이 뱃값을 내지 못하고 인도를 거부하면서 대우조선 부실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옴.
 
성동조선해양, 투자자 5곳 관심
- 12월 14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해양 매각측이 인수의향서(LOI) 제출을 마감한 결과 5곳이 참여. 매각측은 추가로 관심을 나타내는 투자자에 대해서는 법원과 협의를 거쳐 인수전 참여 여부를 결정할 방침.
- 본입찰은 투자자들의 실사와 자금 확보를 고려해 내년으로 늦추기로 함. 매각 측은 애초 12월 중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내년 1월 16일 본입찰을 실시하고 1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2월까지 본계약을 마무리할 계획. 
- 앞서 매각측은 10월 성동조선해양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했지만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아 무산된 바 있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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